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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외부 특정인과 집단에게

개신교의 결혼 8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환상

열방 예찬 교회의 전도사 입니다.



이별 예언

평택 미군부대 2015년 12월까지 일한 전기 현장에서 소장님은 다른 업체와 달리, 매일 일찍 퇴근시키지 않고 시간 다 지켜서 퇴근시키셨습니다. 그 대신에 토요일에는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을 시켜주셨습니다. 그래도 현장에서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의 집까지 오는데 거의 3시간 걸렸습니다. 12시에 끝나서 점심 먹고 집에 오면 3시 쯤 됐습니다. 


그때 제가 외롭고 너무 피곤해서 이불에 누워서 핸드폰으로 SNS 음란물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머릿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환상이 임했습니다. 아주 어두 컴컴한 여호와의 날과 같은 배경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저의 죄악 앞에서 아주 근엄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음란물을 보지 말아라! 그리고 한남동 딸(실제로는 항상 자매의 이름을 부르셨습니다)에게 가서 만나라!

당장 전화해서 만나자고 말해라! 네가 이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그 딸을 만날 수 없다. 평생 엇갈린다!"

제가 주님 앞에서는 알겠다고 말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그대로 자버렸습니다.

더 황당한 사실은 2~3일 전에 그 자매가 제게 전화를 해서 만나보자고 말을 했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은 그 당시 현실에서 말도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자주 한남동 자매의 기억 환상이 떠올랐는데, 그 기억 속에서 한남동 자매는 늘 "아니요! 싫어요! 안할래요! 하지마요!"를 반복했습니다. 늘 분노하고 소리지르고, 반항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자매가 저를 만나고 살이 빠지고 화장도 잘해서 예뻐진 후에, 늘 제게 해왔던 말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제가 먼저 자매에게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참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성령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환상 속에서 그 자매를 변호해주셨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자매가 늘 거부하고 부정하는 기억도 성령님께서 자꾸 보여주셨습니다. 환상 속에서 제가 받은 하나님의 지시를 같이 하자고 말하고 그 자매가 거부할 때마다, 자매 얼굴이 점점 못생겨졌습니다. 예뻐 보였던 얼굴이 특히 눈을 중심으로 못생긴 얼굴로 바뀌어갔습니다.

결국 그 자매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 부적합하다고 제가 판단을 내리고, 도저히 제가 이 자매와 함께 하나님의 지시와 명령에 순종 하기가 어렵다고 말씀드렸습니다.

2016년 1월 즈음에 자매가 제게 같이 결혼할거냐고 물었을때, 제가 하나님의 길은 힘들고 어려우며 좁은 길이지만, 같이 각오하고 간다면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푸시고 도우시고, 마침내 열매를 얻을 거라고 답장을 했습니다. 그러나 한남동 자매는 제가 부정적, 비관적 잔소리가 많아서 싫다고 거절을 했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환상이 제게 임했습니다. "구조조정, 정리해고" 

아마 자매 입장에서는 저를 해고 시켰다고 우길 겁니다. 하지만 환상 속에서는 천사가 해고통지서를 제 손에 건넸고, 그 통지서를 한남동 자매에게 전해주라는 게 주 내용입니다.


그래도 워낙 하나님께서 자매를 다시 만나보라고 말씀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2016년 2월 즈음 롯데월드 2타워 건설에서 보조로 일할 동안 관계 정상화를 위해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자매는 제 목소리를 듣고서 바로 끊어 버렸습니다.




가치있는 삶의 비결

2016년에는 신서 시리즈를 써서, 전세계와 교회, 정치 정당에게 돌리느라 무척 바빴습니다.

그리고 1여년 뒤에 그 글을 인터넷에 공개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한남동 자매는 CTS 뉴스에서 온누리교회에서 2016년 봄에 젊은이들의 사명과 소명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해서 강의를 듣는 방청객으로 TV에 나왔습니다. 제 마음 속에서 성령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삶을 가치있게 사는 길은 하나님께 쓰임받는 길이다. 그렇게 쓰임받고 싶다면 자기를 부인하며 십자가를 지고 좁은 길을 따라 오면 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다면 시키는 대로 순종을 잘 하면 된다.
저런 세미나에 가서 아무리 배워봤자, 이상의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 자신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이뤄질 수 없는 일이다!
화려함과 분위기에 편승돼서 이리저리 끌려다니지 말고, 눈 앞에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부터 충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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