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부목사

하나님의 약속은 부도 어음인가?

DJPA 2022. 10. 2. 14:59

이사야 49장

 

열방 예찬 교회 부목사입니다.

 

제가 9월 마지막주 평일 새벽에 이사야 49장을 읽고 있는데, 하나님의 환상이 임했습니다.

중세와 근대 시대에 유태인들이 새벽 마다 구약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께 원망과 불평 기도를 하는 장면입니다.

 

이사야 49장을 보시면, 거기에는 하나님의 휘황찬란한 약속들이 많이 쓰여있습니다. 이 내용을 보자면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불평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감사하고 기뻐하고 소망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중세와 근대 유태인의 현실은 개차반과 같았습니다. 로마 교황청과 카톨릭을 믿는 유럽의 왕들은 유대인의 재산을 빼앗거나 죽였습니다.  또 2차 대전 시기의 나찌 독일은 유대인들을 대학살했습니다. 이 상황은 이슬람 나라들도 크게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핍박의 역사는 유다 왕국이 멸망한 이후부터 근대까지 끊이질 않았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좋은 약속을 하셨지만, 현실은 전혀 다른 지옥이 펼쳐지니 그 아름다운 이사야 49장의 내용이 읽는 유대인들에게 너무나도 가증스러웠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근대에 다시 하나님께 반기를 들기 시작해서, 철학, 신학 계통에 파고들어가서 무신론을 설파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신학이 무신론 성향이 강합니다.

 

성령님께서는 그 장면을 보여주시며, 저와 제 아내, 처가집이 하나님께 불평하는 것이 우리 가족만의 일도 아니고, 어느 한 국가와 겨레에 국한된 것도 아니며, 한 세대에만 있었던 일도 아니고 수천년간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의 불평을 들어오셨음을 가르쳐주셨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의 오랜 고통은, 하나님 탓이 아니라 끊임없이 하나님과 선지자를 거부하고 자기 고집을 부리며 악행을 일삼고 하나님의 축복을 걷어찼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7: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3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2)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요즘 제 아내가 너무 힘들고 괴로워하고, 처가댁이 하나님으로부터 등 돌리고, 저도 막 노동을 하면서 하나님과 함께 하지 못하니, 이 응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상의 간증을 오늘 아침에 아내와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말하고 함께 방언기도를 했습니다. 그러자 제가 마치 현실을 보듯이 환상이 펼쳐졌습니다.

 

바닥에 물이 흥건히 면적 1m^2  정도로 엎질러져 있었는데, 제가 서서 그 물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물에는 제 모습이 비쳤었고 제 몸 뒤에는 피트니스 센터, 헬스 클럽에 흔히 놓여있는 벤치 프레스가 있었습니다.

 

이 것이 무엇인지 성령님께 여쭸습니다.

 

물은 성령, 말씀을 뜻하는 것을 성경에서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많은 기도를 못해도 꾸준히 성경 말씀을 본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한 편 물이 바닥에 엎질러져 있는 것은, 말씀을 삶 속에서 제대로 실천하지 않음을 뜻하며, 성경 말씀이 요구하는 삶을 살고 기도를 꾸준히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물에 비취는 뒤에 있는 벤치 프레스와 체력 단련장이 뜻하는 것은,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통성기도를 할 수 있는 기도실, 목회 사역을 할 수 있는 교회가 필요함을 뜻합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집에 살고 싶고, 교회 월세가 아까워서 상가를 얻고 교회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삶이 약화되고 있음을 가르쳐주는 환상이었습니다.

 

학개 1:1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3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4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5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9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10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11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