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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외부 특정인과 집단에게

개신교의 결혼 3 - 여러사람들과 함께

열방 예찬 교회 전도사입니다.
앞 편에서 다소 황당한 내용들이었을 겁니다.
그럼 최근에 제가 다니는 신학교에서 많은 이들이 목격한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3 개의 지시 사항


제가 여자 친구가 없어서, 너무 외로울 때마다 성령님께서 하신 말씀 세 개가 있습니다.

1. 네가 여친이 떠났으므로 내 일을 할 시간이 많겠구나, 좋다. 내가 네게 보여주고 들려주는 것들을 다 글로 써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주거라!

실제로 블로그 글을 보고 사모를 하겠다고 자원하는 자매가 찾아왔습니다.


2. 너 신학교에 어서 가라!
이 말씀 때문에 신학교에서 여친을 사귈 줄 알았습니다.



3. GF 교회로 가라!
너무나 바쁜 나머지, 어영부영하다가 놓치고 요즘은 못 가서 그렇지, 친해질 자매들이 몇 있었습니다.


앞편은 1번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2번을 쓰겠습니다.

2017년부터 다니고 있는 신학교에는 젊고 예쁜 아가씨 세 명이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더 진솔하게 깊게 얘기한다면, 3명의 아가씨들 모두 제가 10~30대 사이에, 만났던 아가씨들과 닮았습니다. 당시에는 이런 예쁜 아가씨들은 제 인생에서 다시 만날 수 없는 아까운 여자들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신학교 자매들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결국 내가 소중히 여겼던 것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라 여긴 것들이, 다시 눈 앞에 있다. 외적 조건이란 것이 소중한 게 아니구나! 과거의 그녀들의 그 모습보다 더 예쁘고, 더 키 큰 모습으로 내 앞에 있다. 그 것도 3명 씩이나! 그녀들은 늙었지만, 과거의 젊었던 시절의 모습으로 내 앞에 다른 여자 3명이 있다! 과거 그녀들의 유일성은 외모가 아니라, 영혼에 있었다."



성령님의 규제


신학교 사무 아가씨들은 무척 예뻤고, 저는 1년간 오가며 인사하다가 정이 들어서 그 중 누구든 한명과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2년 째 되던 때에 깊이 얘기해보려고 했는데, 마음 속에 강한 거부감과 불안, 그리고 높은 철벽이 올라섰고 음성이 들렸습니다.

"아들아! 신학교 서무 자매들에게 함부로 말 걸지 말아라!

난 이 딸들이 당장 사모(목사의 아내)가 되길 바라지 않는다. 지금은 단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는 것도 감지덕지다!
저들은 현재 내 제자가 아니다. 저 딸들이 예수를 잘 믿고 훗날 사모가 되겠다면, 그들 나이 또래 목사를 붙여주마! 나는 사람이 감당할 시험만 준다. 감당치 못할 짐을 지우지 않는다!"

월요일 아침 마다 찬송하고 예배드리는 것을 뻔히 봐왔는데, 상당히 말이 안되는 음성이었습니다. 분명히 제가 잘못 들었고, 제가 혼란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심지어 이 음성이 너무 또렷하게 들렸기 때문에, 저는 2017년에 어쩔 수 없이 학교에서 여자 친구를 사귀길 포기하고, GF 교회로 가서 문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GF 교회로 검색하는 모든 글들이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마음 속 압박감이 심해서 지나친 접근을 중지하고 관망했습니다. 그러자 한 명은 성격이 냉랭해졌으며 사무실 아주 깊숙한 자리에 숨었습니다. 한명은 또래 남자직원과 친해졌습니다.

한명은 앞에 앉았고, 키도 다른 둘과 달리 저보다 작아서 저와 친해져도 그녀가 원망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어느 날 그 여직원 혼자만 남아있었습니다. 제가 2018년 1학기 신학교에서 임원을 했던 터라 업무문의로 그 자매와 긴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자 일주일 지나서, 학교 재무 악화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그 자매는 잘렸습니다. 사실 그 자매는 영종도 같은 산업, 무역 단지에 사무직원으로 잘 채용될 만한 젊은 나이에, 예쁜 외모라서 일찍 나온 게 더 낫습니다.


이제는 학교가 회사보다 더 위기를 맞는 시대니까요. 제가 그 내용으로 리포트를 써서 2018년 1학기에 제출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한국의 신학교 및 대학교들을 가지치기와 솎아내기를 할 확고한 뜻이 있으시다고 1984~5년 즘 경북 예천 외가댁에서 보여주신 내용을 썼습니다. 2018.8에 진짜로 뉴스로 나오더군요.

기독교 대학들, 성적 어땠나… 부산장신대 ‘낙제’


솔직한 심정으로는 남아있는 두 아가씨에게도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영어 잘하면 무역 사무업, 아니면 중소기업 일반 사무직이나 간호조무사라도 준비하는 게 낫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돈을 더 많이 모으고 유능한 또래 남자 더 빨리 만나서 결혼하고 더 풍족히 사는 걸 산업단지 근방에 일하면서 많이 보니까요.

그 자매들이 신학교에 들어온 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확고히 키우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무작정 신학교를 빠져나가면, 인생이 고달파집니다. 대신에 이단이 아닌 정상적 교회를 잘 등록하고 좋은 회사를 알아본다면, 삶이 빨리 풀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