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부목사

네 심장을 다오! 1

순박한 믿음


1997~2002년 사이 어느 날에, 환상이 임했습니다. 직설적으로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글이 과거 역사적 사실일 수 있는데, 그 정확한 출처와 내용을 찾을 수 없어서, 돌려 쓰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내용도 아닌데, 억지로 객관적 사실인 것처럼 쓰면 나중에 틀린 점이 발견된다면 제가 거짓말장이로 몰리니, 그냥 환상이라고 쓰겠습니다. 부정확한 점은 제 기억의 한계라고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인용한 그림도, 정확하게 내용과 연결되지 않습니다. 제가 찾지를 못 하기 때문입니다.




동로마 지역에서 구두 수선공이 자기 눈을 찌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이유를 물었고, 그가 대답했습니다.


"제가 귀부인의 구두를 만들기 위해서, 발의 치수를 재는데 마음에 흑심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9:47
또 네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어 버려라. 네가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차라리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


그 날 저녁 예수님께서 그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심장을 내게 다오"

그러자 그 구두 수선공은 주저하지 않고, 예수님께 자기 심장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은둔하는 수도사가 됐고, 수 많은 기적을 일으키며 사람들을 병마에서 해방시켜줘서, 성자로 추대된 것에서 그 사람의 이야기 환상은 끝납니다.




본 받음을 맹세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환상은, 오스만 투르크의 공격으로 동로마제국이 망하고, 동로마 제국에 있던 지식인들과 고서들이 유럽으로 도망가는 장면이었습니다. 동로마 제국과 가장 가까운 지역 중에서 상업이 발달한 이탈리아에 동로마 제국의 기술자들과 지식인들이 몰렸습니다. 그들을 통해서 르네상스가 일어났고, 동로마 제국에서 벌어진 천년의 간증서적과 신앙 서적들이 유럽에서 읽혀졌습니다.


그 중에 한 청년도 위에 있던 수선공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자기도 그렇게 살고 싶다고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이 목록 바로 전에 쓴 글에서, 조선족 학생에게 심장을 달라고 예수님께서 물으셨을때, 장 칼뱅 그림을 올려놓은 이유가 이 기억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사진은 없지만, 그의 어머니에 대한 동영상은 남아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은사와 기적] 목록에서 가장 과거 쪽 순서로 들어가면, 어떤 아주머니 집사님을 축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집사님의 아들이 불 타는 십자가를 목격하며, 예수님께서 그에게 심장을 달라고 요구한 말씀을 들은 성도입니다.




내게 오신 예수님


그 환상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제게도 똑같이 예수님께서 나타나셨고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 대답은 달랐습니다.


"으아악! 싫어요! 당신이 뉘시기에 다른 장면을 보여주시고, 제게도 똑같이 요구하십니까? 심장을 꺼내서 달라니 말도 안됩니다. 사람 몸 속에서 심장을 꺼내면 죽어요! 죽어! 피가 온 몸으로 전달이 되지 않는데, 산소부족으로 5분만에 뇌세포는 영구적으로 파괴됩니다.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중국 도가에서 하는 말 못 들어보셨습니까? '나의 희생이 세상을 구한다 할 지라도, 내 터럭 한 올이라도 줄 수 없다!' 제가 그렇습니다! 절대 못 줍니다. 절대 못해요! 난 나 자신을 절대로 희생시키지 않을 거라구요!


안돼! 꺼내지마! 나 죽는다! 사람 살려! 누가 날 좀 살려주세요! 살인마가 내 심장 꺼내간다! 으아악! 죽기 싫어!"


그리고 사탄도 제게 환상과 느낌을 주면서, 심장이 떨어져 나가면,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과 숨 막히는 갑갑함에 숨을 아무리 깊게 들이마셔도, 온 몸에서 숨 막히는 답답함은 가시지 않는 느낌, 질식해서 점점 죽어가는 제 자신을 보여줬습니다. 너무나 기겁해서, 절대로 안된다고 막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겁 먹지 말거라! 오직 나만 바라봐라! 난 네가 불교를 믿다가, 갑작스레 나를 믿게 되므로, 네가 믿음이 크지 않을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네게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먼저 보여줬느니라! 아들아! 지금 네가 보는 것은 크나 큰 약속을 보는 것이며, 일찌기 장 칼뱅도 그 체험을 하기를 간절히 바랬단다. 그럼에도 난 그에게 그 환상을 붓지 않았고, 네게 보여주는 것이란다!


네가 내게 심장을 바치더라도, 사탄이 네게 준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그럼에도 넌 세상을 돌아보고 두려움에 떨리라! 그래서 네게 이 환상을 체험시켜주는 거란다!"


성령님께서 성경 말씀을 보여주셨습니다. 세상을 돌아보고 두려워하는 믿음없는 행동을 이미 베드로 사도가 했었습니다.




마태복음 14장


28.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마태복음 26장


69.

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70.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71.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여종이 그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72.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73.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74.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75.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마귀의 밥으로 전락한 심장


예수님께서는 보따리를 내려놓으며 보여주셨습니다.

"아들아! 네 자신을 버리고, 나를 따른다면 나는 이 것들을 네게 모두 주었을 것이다!"

보따리 안에는 영롱한 구슬들이 있었는데, 그 구슬 안에 동영상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 것들은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수행할 사명을 뜻했습니다. 또 금관, 왕관, 왕홀 등이 있었는데, 이는 이 땅에서 우리가 행할 하나님의 막강한 권능과 권세였습니다.


그리고 제 심장이 미지근한 물에 점점 익어갔는데, 그 모습이 마치 개구리를 찬물에서부터 서서히 끓여서 익히는 모습으로 겹쳐서 보였습니다. 마침내 제 심장은 순대에서 먹는 돼지 심장처럼 바뀌어서, 마귀가 마구 씹어 먹었습니다.


아들아! 너는 내게 즉각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네 뜨거운 심장이 팔딱팔딱 뛸 때, 내게 주었어야 했다! 곧바로 순종하라!

예언을 쌓아두지 마라! 세상 눈치, 교단 눈치, 인기영합, 세속 환경과 타협이 네가 내게 심장을 주지 못하게 만들고,

세속의 안일함과 쾌락 속에서 네 심장을 익게 했구나!


저는 오열을 하며 울부짖다가 잠에서 깼습니다. 


이 예언의 꿈은 어느 정도 이뤄졌습니다. 제가 쓰는 예언 글의 적잖은 부분들이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예언하기 보다, 일어나고 나서 설명을 해주는 식이 더 많습니다. 이유는 본래 이 글들은 2000년대 초기에 쓰여졌어야 할 글들이었고, 지금 쓰므로 시기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언을 했다고 믿어줄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대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적과 권능으로 재반복, 무한반복을 시키시면서 사람들이 반박할 기력과 의지를 없애고 계실 뿐입니다.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