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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부목사

현재의 삶에 분노하기 전에, 나 자신을 일단 돌아보자! 2

본론 1

 

많은 사람들은 세상에서 잘 살아갈 때, 하나님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살아갑니다. 교회를 갈 필요성을 못 느껴서 교인들이 전도를 하면 거절합니다. 그러다가 크게 망하면 그 때 접근해오는 사람은 교회 전도인 밖에 없기 때문에 그 사람들 따라서 교회를 다닙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설교를 듣다보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주관하신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리고 사람을 높이시고 낮추심, 사람의 재물과 소유를 주거나 가져가시는 최종의 주관자가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다시 마음을 닫아버립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망쳤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높이시고 낮추시며, 하나님 마음대로 세상을 주관하신다는 말씀이 성경에 많이 적혀 있는데, 그 중에 몇 개를 예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무엘상 2: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다니엘 4:35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37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오늘날 시대는 사람들에게 아부하는 인본주의 시대입니다. 민주주의 정치에서 표를 얻기 위해서, 자본주의 시장에서 상품을 팔아먹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아부를 떨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교만에 오염돼 있으며, 하나님도 사람에게 비위를 맞추지 않으면, 사람들이 교회를 떠납니다.

 

하지만 실상 하나님은 오락가락하는 사람의 감정에 비위를 맞춰주시며, 굽신거리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하나님께 개기다가 각종 천재지변과 경제난, 전쟁, 사건사고로 된통 두들겨 맞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 키 문제로 고민하던 적이 있습니다. 마침 그 때 가수 김학래 씨가 “하늘이여! 내 소원 들어주소서!” 라는 노래를 히트치고 있었는데, 저는 그 노래가 나올 때 가사를 약간 바꿔서 키 180cm까지 크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1980년대 후반 당시로서는 남자 키 170cm만 넘어도 괜찮은 키로 여겼는데, 성령님께서 제게 환상을 보여주셔서, 아들아! 네가 20~40대 때에는 180cm이 넘어야 큰 키로 인정받을 거란다!” 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B9oqNphA18

 

제가 그 노래를 개사해서 부를 때, 반지하 전셋집에서 제 머리 속에 아주 높고 넓은 하늘을 배경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환상이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너는 170cm까지만 클 것이다! 난쟁이는 면하게 해주마!”

 

이후에 저는 하나님께서 왜 제게 키를 170cm까지 정해놓으셨는지 가끔씩 물었는데, 그 대답으로 여러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설교에 관련된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성령님께서 환상으로 답을 보여주셨습니다. 키는 부모의 유전자, 집안의 경제사정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씨에도 관련이 있습니다.

 

마음이 거만, 폭력적이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키를 작게 만드십니다. 한창 키크는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시절에 싸움좋아하는 애들은, 거만해져서 밤에 잠 안 자고 만화책, 무협지나 음란 비디오를 봤습니다. 중고교 시절에는 밤새도록 놀러다녔습니다. 또 술, 담배를 배웠고 본드를 마셨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pWtwQDQ5gs 

 

그러자 그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에는 150cm 대 키가 큰 키로써 싸움 짱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가혹한 환경을 스스로 찾아다니니까 키는 자라지 못했고, 150cm에 머무르거나 기껏 커봐야 160cm 대의 작은 키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가혹한 환경을 자제하고 좀 더 키 큰 애들은 170cm까지는 갔습니다. 가장 많이 자란 애들도 어린 날을 비교하면, 그애가 전교에서 제일 키가 컸었는데, 20대가 되니 난쟁이만 면했을 뿐, 앞줄에 선 고만고만한 남자로 전락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KajruMquPY 

 

반대로 키 크는 성장기에 순수함, 착한 성품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부모님께서 주시는 밥을 3끼 다 먹고, , 담배, 본드를 하지 않으며, 몸을 가혹하게 굴리는 운동도 안하니까 키가 쭉쭉 크더니 제일 앞에 작았던 아이도 170cm 후반대의 키로 커졌고, 보통 180cm 대의 큰 키의 잘생긴 청년으로 바뀌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dYHB_0r4oQ 

 

키 뿐만 아닙니다. 제가 한때 제 어머니를 따라서 시온 기도원이라는 곳에서 거의 갇혀 살다시피 했습니다. 다른 일을 하지 못하고 어두컴컴한 기도원 안에서 수년을 기도, 헌신, 봉사 활동만 하니까 미쳐버릴 것 같았습니다. 마침내는 폭발해서 오토바이에 빠졌는데, 하나님께서 오토바이는 위험하니까 타지 말라고 환상까지 여러번 보여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견디질 못하고, 2009년에 제가 살던 답십리 1동 주변의 오토바이 가게들을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제가 그렇게 될 줄 미리 아시고, 제가 살던 오토바이 가게 주인 또는 직원 중에 반드시 절름발이를 한 명씩은 꼭 넣어두셨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젊었을 때 잘생겼고, 싸움 잘하고 날고 기어도, 절름발이가 되고나니까 보통 남자 한테 맞지만 않으면 다행일 정도로 처참하게 약해졌습니다.

 

사놓은 오토바이로 새벽에 우유배달을 하러 갔는데, 종로 근처의 노래방에서 한때 조폭생활 했을법한 건장한 근육질의 50대 후반의 남자가 휠체어에 앉아서 저를 쳐다봤습니다. 그를 보는 순간, 그 남자가 살아왔던 파란만장한 삶이 제 머릿 속에 펼쳐졌습니다. 양복입은 건장한 남자들이 둔기와 흉기를 들고 패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다가 허리를 다쳐서 하반신을 못쓰는 장애인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저는 들었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강함을 믿고 교만하면, 그가 믿고 있는 것을 사탄이 뺏어가도록 나 하나님이 허락한다!”

 

많은 분들이 상실감 때문에 하나님께 분노만 할 뿐, 자신의 인생을 망친 원인이 자신이 하나님을 가벼이 여기고 스스로 교만했음을 모릅니다. 그래서 똑같은 실수를 자꾸 반복합니다. 그 때문에 오늘 제가 스가랴서의 말씀을 가져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