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에서 개인 비밀을 함부로 말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담임 목사님께도 상담 삼아서 개인 비밀을 말씀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담임 목사님조차 이 글을 쓰는 제게, 비밀이라고 다른 데에 말하지 말라고 부탁하시면서도,
본인 스스로,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사람들 앞에, 남의 비밀을 자주 누설하시기 때문에 씁니다.
교회 권사님의 경우, 자꾸 이것저것 물어보시기도 하는데,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면, 말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시면 됩니다.
교회 전도사에게도 아무 말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세한 내막을 몰라도 대충 고민의 윤곽만 말씀하셔도 중보기도는 됩니다.
가정불화, 자식 진로, 취업 이런 식으로만 말씀하시면 됩니다. 구체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교회 입장에서 책임 지기엔 막기가 무척 힘이 드니, 아예 처음부터 담임 목사님에게도 말씀하시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개인 비밀이 교회 안팎을 넘어서, 담임 목사님의 잦은 외부 활동과 통화로, 전국적 단위로 퍼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비밀을 지켜주기 어렵습니다.
절대 비밀을 엄수해야 할 사항은, 담임 목사님, 권사, 전도사, 일반 성도에게까지도 말하지 마십시오!
뒷수습이 어려우니, 제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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