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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 활동/은사와 기적

아내의 축구 꿈

열방예찬교회 부목사입니다.

 

아내가 지금 글을 쓰는 시점으로부터 2주 전에 꿈을 꿨습니다.

 

육중한 남자들이 축구를 하고 있는데, 모두 종종 걸음을 하고 드리블을 아주 작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여자들도 축구 하러 들어왔는데, 축구 유니폼을 입지 않고 섹시한 옷을 입고, 화장과 한껏 꾸미고 하이힐을 신은 채 축구를 아주 소극적으로 살짝 하는 것입니다.

 

이 꿈을 듣고 나서 제가 크게 깨달은 바가 있는데,

이는 제 삶을 포함해서 현대 교회가 전도 사역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 않음을 정곡으로 찔렀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저도 글만 썼지 실제 외부에 나가서 열심히 전도 사역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모두들 부산히 움직이지만, 실상 그것은 교회 안에서 봉사활동과 각종 신학 및 제자 훈련 관련 공부일 뿐, 진짜로 성경 말씀대로 우리가 살아가려고 노력하지 않고, 전도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남자들은 힘을 다 해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고, 세상일을 열심히 하고 시간을 쪼개서 하나님의 일은 조금만 할 뿐입니다.

여자들은 예쁘게 꾸며입기만을 좋아하고 하나님의 일은 부산을 떨뿐, 실상 제대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지나친 봉사와 지나친 교육으로 성도 시간 낭비를 하지 말고,

진정한 사랑으로 진짜 전도해야 됨을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