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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부목사

추도 예배를 허용하는 구약성경

예레미야 34장

열방 예찬 교회 부목사 입니다.

2012년 즈음부터 덕정 사랑의 교회에서, 지옥의 소리라는 방송을 통해서,
사람이 죽으면 하는 추도예배가 우상숭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이후 한국 교회와 성도들은 추도 예배가 우상이라는 파와 아니라는 파가 갈렸습니다.

더 나아가 추도 예배는 세계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오직 한국에만 있는 것으로써, 유교 사상이 강한 한국인들을 위해서, 초창기 선교사들과 한국인 목사들이 만든 제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 영화들을 보면, 사람이 죽어서 장례식을 치르는 장면이 항상 나오고, 목사나 신부들이 그 앞에서 말씀을 읽고 모인 청중들이 기도 나 묵념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를 보면 추도 예배는 한국 특산품이 아니라 원래 외국에서 기독교 역사 초창기부터 오래 전부터 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죽은 자에 분향하는 것을 당연시 말씀하고 계십니다. 장례를 치르며 분향하는 것에 대해서는 음란하다거나 악하다고 말하지 않고 계십니다.

[다번역성경찬송]
개역개정 예레미야 34장

4. 그러나 유다의 시드기야 왕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네게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5. 평안히 죽을 것이며 사람이 너보다 먼저 있은 네 조상들 곧 선왕들에게 분향하던 것 같이 네게 분향하며 너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슬프다 주여 하리니 이는 내가 말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6.  선지자 예레미야가 이 모든 말씀을 예루살렘에서 유다의 시드기야 왕에게 아뢰니라


이상을 통해서 볼 때, 덕정 사랑의 교회만이 주장하는 계시와 환상이 이미 기록된 성경 말씀과 상충합니다. 기록된 말씀에 더 우선권을 두는 기독교의 입장을 따르면, 추도 예배가 우상숭배이고 하나님께서 미워하신다는 얘기는 맞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장례식과 추도예배 만큼은 논란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심지어 분향까지도 여호와 하나님의 입에서 긍정적 표현으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