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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부목사

병 든 개척 교회 목사님에게

한 분이 어떤 목사님을 위해서 중보기도를 요청하셨습니다.


"열심히 자비량으로 충성스럽게 허튼 시간을 쓰지 않고, 교회를 세우고 교회 건축에 솔선수범하시는 나이드신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런데 그 분이 쓰러지셔서 병원에 가보니 암에 걸렸다고 합니다. 여러분 학생들이 그 분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왜 그 분을 쓰러지도록 허용하셨는지 물어봐 주세요!"


그 당시에 제가 바로 대답하지는 않았지만, 사실 하나님께서 제가 1985년 경상북도 예천 외가댁에 있을 때 보여주신 환상입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듣자마자 이미 다 기억이 났습니다. 어린 시절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네가 커서 어른이 되면, 내게 일일이 물어볼 만큼 시간이 없기 때문에, 내가 미리 미래에 네가 내게 할 질문의 해답을 가르쳐주마!


사랑하는 내 종에게 욥처럼 기적을 체험시키고, 개척 교회에 부족한 건설자금을 채워 주려고, 나 여호와가 친히 병을 허락했다!


직접 교회를 지으며, 건설자금을 아껴서 2~3천만원에 해결해보겠다고? 외지에서 일을 해서 갚겠다고?

그게 너희 생각대로 쉽게 되지 않는다! 

조금 하다보면, 금방 천만원씩 불고, 4천만원을 넘어가고, 5천만원이 되고, 9천만원으로 넘어가고 근 1억이 되리라!

이왕 교회를 지으려면, 화려할 필요는 없지만, 튼튼하게 잘 지어야하지 않겠느냐?


교회 건설 자금을 그가 혼자 벌어서 다 충당할 수 있겠느냐? 돈을 아껴서 성도들의 헌금으로 천천히 갚겠다고?

그게 너희 계획 대로 어느 세월에 잘 풀리겠느냐? 

성도가 몇 명있는가 돌아보라! 이제 천천히 전도하면서 늘려가겠다고?

참으로 믿음이 좋구나! 그들이 어떤 증거를 보고 그 교회로 찾아오겠느냐?


너희 사람의 생각과 나 하나님의 방법은 전혀 다르다!

후원계좌를 공개하고 어려운 형편과 아픈 몸을 주변사람들에게 알려서 중보기도를 부탁해라! 

목사 본인도 철저히 회개, 금식, 작정 기도를 해라! 

하지만 정 안돼서 실패하더라도, 노후자금없이 구차하게 노후를 보내는 것보다, 깨끗하게 데려가는 게 낫지 않느냐?


실패를 두려워 하는데 마음쓰기보다, 영적 싸움을 이겨내서 열매를 얻도록 하라! 

목사 사명자는, 목숨을 건 영적싸움이 수반되며, 승리 때 마다 성도들에게 확신을 주며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된다!


그 목사가 병이 고쳐지는 기적을 보고, 마음을 열어서 많은 돈을 낼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나는 그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대적을 꺾어, 무적의 존재가 되는 축복을 내리겠다!

그 승리의 원동력에 동참하고자 교회 출석을 기다리는 성도들이 줄을 서서 몰려오리라!

나는 그들에게 병이 고쳐지고, 삶의 문제가 해결되는, 막강한 은사체험을 내려주겠다!"


그리고 성경 말씀의 장면이 환상으로 임했습니다.


마가복음 9장


14.

이에 그들이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이 그들과 더불어 변론하고 있더라

15.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매우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16.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17.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18.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19.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20.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21.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22.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23.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25.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27.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28.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그 교회는 산골짜기 시골에 있는데, 근방 도시의 성도들이 위대한 기적을 맛보고자, 그 목사님이 얻어낸 능력을 체험하고자,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매주 주일마다 몰려가는 장면과 주변의 밭들이 마침내 주차장으로 바뀌는 장면으로 환상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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