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 두달 전부터 제 머리 속에 소개령[疎開令]이란 단어가 자꾸 떠오릅니다.
"다 떠나라! 청소하기 전에, 자리를 옮겨라! 할 일이 있으니 너희는 나가 있어!"
그리고 마음 속에서 북한 지하 교회 성도 해방과 수용소 성도들의 해방을 위해, 하나님과 미국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자리를 내줘야 한다는 부담감과 장면이 자꾸 떠오릅니다. 도널드 트럼프와 미국 국방부가 소신껏 한국에서 군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가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는 의무감입니다. 미국이 군사적 자유재량을 한반도에서 다 할 수 있도록. 다른 목사님들은 대형 교회 지키고 싶으시니, 수도권을 떠나는 일은 어려운 결정입니다. 그래서 강요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9월 17일 즈음에 기도하다가 "충북 제천, 경북 대구, 구미, 안동" 단어들이 나왔습니다.
충북 제천을 찾아보니, 다음의 뉴스가 뜹니다.
자유한국당 텃밭 충북 제천, 잇단 법화에 '흔들'
찾아서 보시면, 자유한국당의 위기에 대해서 담임 목사님께서 하실 일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대구에는 저의 성씨인 인동 장씨의 총본산이 있는 곳입니다.
보수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그 중심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상의 영이 자리잡고 있다! 세력을 끊어줘야 한다!
사람의 방법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와 말씀을 널리 전도하라!
구미에 대해서는,
대구에서 임대료가 비싸면 구미라도 찾아봐라!
안동에 대해서는
특별한 말씀은 없는데, 교회 권사님과의 약속이 열방 예찬 교회 이전, 영일 교회 때부터 있어왔다고 합니다.
무엇이냐면, 권사님의 시댁이 상주인데, 돌아가시기 전에 시댁을 돌면서 예수님을 전도한다는 약속입니다. 그래서 근방 시내인 안동시를 생각나게 하셨던 것 같습니다. 안동시는 제 외가인 예천군과도 가깝습니다.
- 제가 미국을 간다, 한반도를 떠난다는 것은, 외국에 선교 목적이 결코 아닙니다. 20년동안 들은 말씀은 "한국에 전쟁이 재발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더 할 수 있도록 피해 있으라!" 입니다. 한국과 중국을 떠나는 게 최고의 상책이자, 가장 오래, 빈번하게 받은 FM으로 굳어진 응답입니다.
- 차선책은 제주도, 그렇다고 제주도에 땅 사놓지 마시고, 돈 있고 기회 있다면 무조건 오세아니아 지방으로 이주 하시길 바랍니다. 안 그러면 나중에 눈물 쏟습니다.
- 그보다 못한 차차선책은 저지역이라도 가서, 보수 세력의 부흥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도하는 것입니다.
- 차차차선책은 경기도 광명시에서 교회 다 내려놓고, 임요한 목사님 교회에 열방 예찬 교회의 기물을 다 줘버리고 거기서 신앙생활한 뒤에, 여차하면 피하면 됩니다. 제가 다니는 신학교도 가까워서 편합니다. 서울의 사랑하는 교회와도 가까워서 한국 교회의 신약시대의 레위지파 역할 도모를 준비하기도 편리합니다.
최선책이 아닌, 차선책, 차차선책, 차차차선책을 채택할 수록, 당장 이사하고 활동할 때는 편하지만, 전란이 일어나서 피난갈 때는 고통이 극심해지는 환상을 어린 시절에 자주 봤습니다. 5살 전후 사이에 고모부 댁과 할아버지 댁에서도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평소에도 외국으로 갈 생각 있으신 분들은, 미련없이 한국과 중국 본토를 떠나시기 바랍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 받은 환상 기억으로는 전란의 중심지입니다. 그게 지금으로부터 10년 뒤가 된다 할지라도. 피난 가서 5년이 지나서 전쟁이 났을 때가 가장 적합합니다. 전쟁 5년 전이면 아무도 전쟁을 모르므로, 빠져나가기도 쉽고 정착할 시간도 충분히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나서 전쟁이 빵 터지면, 중보기도만 해주면서 몸은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전쟁 예언을 선포하고 바로바로 안 이뤄진다고 불평할 게 아니며, 1~2년 안에 바로바로 이뤄진다면, 그 예언은 사실상 쓸모없다. 왜냐하면 듣는 이들이 아무 준비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드로 중국에서 한국 기업 규제를 일찍 받는 게 복일 수 있습니다. 사드가 없었더라면, 중국에 아주 밀착 몰빵해서 나중에 송두리째 날아갈 뻔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발 떼십시오. 친중파들에게 사기당해왔던 지난날을 돌이키시고, 중국에서 기업 빼시고 차라리 아예 먼 아프리카 중 남부 기독교 나라들에게 가서 투자를 하는 게 훨씬 안전합니다. 제가 글로 안쓰고 말로만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인터넷 댓글, 음악으로만 만드니까, 사람들이 저더러 반중 수꼴이라고 욕 많이 하더군요.
중국 부자들의 중국 탈출 1
중국 부자들의 중국 탈출 2
그렇게 중국이 걱정되고 사랑스러우면, 열심히 예수 그리스도를 중국에 널리 전도하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기 때문에 저주와 심판을 불러들이는 행동만 하는 것이니까요. 십년 정도 지나니까 다 현실로 이뤄졌습니다.
중국 부자들의 중국 탈출 3
열심히 유튜브에서 영어 댓글, 한국 사이트에서 한국어 댓글을 쓰다보니, 중국인들이 그걸 봤는지 중국 부자들이 해외로 도망가더군요. 아래는 작년에 아프리카로 도망치라고 글을 써서 편지로 여러 관공서, 대사관, 기독교 협회, 외국인 모임에 돌렸더니, 실제로 이뤄지네요. 마음 먹고 발표하려면, 20년전에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글은 한국인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에게도 해당사항입니다. 중국 기업들과 부자들도 중국에서 될 수 있는대로 빨리 빠져 나와서, 아프리카나 유럽, 신대륙으로 도망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자산과 목숨을 지킬 수 있습니다. 중국은 평화시기에도 도망쳐나와야 합니다. 전쟁이 안 일어난다고 할 지라도. 중국에서 부자와 외국 기업은 안전 보장 자체가 어렵습니다.
예전부터 이런 글을 썼으면 예언자로 인정받을 수 있었을텐데. 그 때는 하도 안팎으로 저지를 당해서 못 썼습니다. 개신교 장로교는 예언 자체가 불경하고 이단적인 것으로 몰아갑니다. 그래서 따라주다보니 어느덧 20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제가 정확하게 하나님 음성을 듣는다고 장담할 수 없으니, 일단 이렇게 받았고 목사님과 상의 하며 같이 기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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