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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 블로그 관리자/재해

열방 예찬 교회가 이사가는 이유 2

일단 이 글은 교회 내부에 한 사역자에 불과한 저의 의견에 지나지 않습니다.

담임 목사님은 제 의견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제 머리 속에는 20년 가까이 "한국을 떠나라! 전쟁 나기 전에!" 이 말씀을 들은 기억이 있고, 현실에서는 홍혜선 목사를 포함하여 뻥카드로 망신당하는 사람들이 속출하는 가운데에서 제가 2014년 부터 상당히 갈등이 심했습니다.



1983년 서울시 관악구 난곡동에서, 한경직 목사 환상



무엇보다도, 이러한 일들이 생길 것을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선배인 한경직 목사의 사례를 제게 환상으로 자세히 보여주셨습니다.

한경직 목사님은 이승만 전대통령하고 똑같이 말했습니다.


"서울을 잘 지키고 있으니, 안심하시고 생업에 충실하세요!"

= "국군이 나라를 잘 지키고 있으니, 여러분 성도들도 교회를 잘 지키십시오! 저도 교회를 떠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대피시키라고, 장로들을 여러차례 불러들여서 한경직 목사에게 대피해야 한다고 경고를 여러차례 주시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어리석은 놈! 만용 부리지 말고, 성도를 피신시키고, 너도 피하라! 지키지도 못할 말을 함부로 내뱉지 마라!


사람들의 평가와 달리, 한경직 목사님은 지옥에서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일평생 고통받기 싫어서 매번 배신과 배도를 해왔던 삶이 영원히 지극한 고통의 지옥으로 인도했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 설명은 덕정 사랑의 교회 최보라 목사님이 한 얘기가 아니라, 제가 1983년 서울시 관악구 난곡동에서 꼬마 시절에 하나님으로부터 들은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는 2015년 이후부터, 생각날 때 마다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도 한경직 목사님처럼 영원한 고통의 지옥에 끌려 들어가기 싫습니다. 


정말 한국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 교회를 부디 수도권에서 빼주시고, 우리가 도망가도록 삶을 이끌어 주세요! 담임 목사님은 고집이 너무나 완강해서 교회를 꼭 서울에서 떠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저혼자 그냥 도망갈까요? 교회 사람들은 그냥 서울에서 죽겠다는데. 죽는 게 그리 쉬운 일인지요? 자살이라도 한답니까? 그럼 지옥가잖아요! 안 죽고 붙잡혀서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고문과 노역을 당하면 어쩝니까? 아니 심각한 부상을 당해서 오래 살면 어쩌나요?


전쟁 안 날거면 있게 하시고, 전쟁 날 거면 우리 교회를 하루 속히 빼주세요!"





열방 예찬 교회를 붕 뜨게 만드시다!


그러자 2016년 3월 부터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 교회 동네인 월계동에서 열심히 전도를 다니시던, 담임 목사님이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의기소침해지더니, 전도와 담을 쌓아버렸습니다. 전도마다 어떤 태클과 세력에 부딪히고 마음을 잃으셨나 봅니다.
  • 2016년 5월부터는 담임 목사님이 동성애 반대 집회에 다니시고, 교회에서 마음이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 이후부터 계속 서울시청에서 사셨습니다. 쓰고보니 실제로는 2015년 부터 그랬으며, 하나님께서 곧바로 기도 응답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 2016년 11월부터는 담임 목사님이 박사모, 탄기국, 태극기 집회에 다니시면서 교회를 완전히 떠났고, 제가 거의 다 담당하게 됐습니다.

  • 2017년 5월 즘, 강남 부광 교회 목사님이, 제 담임 목사님에게 교회를 접고 부광 교회 부목사하러 오라고 제의를 받았고 담임 목사님은 심사숙고하게 됩니다.
  • 6월 즘 부터는 열방 교회 백승길 목사님이 3호선 녹번역 근방에서 지교회를 개척했으니, 그곳 부목사로 오라고 연락을 하셨습니다.
  • 7월 즘 부터는 충청도 장태산 교회 쪽에서도 불렀습니다.
  • 7월 말부터 비가 억수로 쏟아졌고, 교회에서 비가 많이 샜으며, 심지어 전기마저 누전으로 끊겼습니다.


담임 목사님은 도저히 참지 못하고, 교회를 내놓겠다고 선언을 했고, 부동산에 내놓으셨습니다.


그 전부터 거의 2017년 6월달부터 저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선포를 하셨습니다.

부O 교회 가지 말아라! 

정 의심되면, 유예 기간동안 그 교회에 가서 꾸준히 예배를 드리고 사람들과 교제를 해봐라! 가도 좋지 않을 것이다!


열O 교회에 가봐야, 다시 덕정 교회 때 처럼 고생한다!


장태산 교회로 가봐야, 일만 열심히 하고 나 하나님을 충분히 만날 여유시간을 갖기 힘들다!

그러나 알아놓으면 환난 날에 도망가기에 좋다!

담임 목사님은 처음에는 제 입을 통해 나온 선언을 처음 들으셨을 때는, 탐탁치 않게 여기셨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예언은 현실로 이뤄져갔습니다. 제가 강남의 부광교회를 자주 갔다 와보시라고 자꾸 재촉했더니, 몇번 가보시더니 눈으로 직접 자신이 그 교회에서 성장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마음을 돌리셨습니다. 


열방 교회에서도 마음이 떠났습니다. 


장태산 교회에서 우리 교회에 전도를 도와주시는 사역자님이 파견나오셨습니다. 담임 목사님이 그분과 함께 자주 짝이 돼서, 전도를 하러 돌아다니시다보니, 전도 기피증에 걸리셨습니다. 제가 목사님과 사역자님이 같이 짝이 되지 않으면, 전도 안된다고 얘기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쓴 예언 글들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갈망이 너무나 커서 그것들을 전도지로 100~200장 정도 찍은 뒤에 동네에 뿌리고 다닙니다. 평소에 시간이 없어서 그 때 아니면 힘듭니다. 저는 지금 저녁 예배와 기도 밖에 안합니다. 낮에는 교회에서 발생하는 일과 학교총무의 일을 포함하여 각양 발생하는 일을 처리하고, 밤과 새벽에 글을 쓰고 아침에 잡니다. 시간에 쫓겨다니듯이 살고 있습니다.


결국 교회만 내놓고, 9월 30일까지 비워줘야만 하는, 붕 뜬 상태가 됐습니다. 




마지막 기회



마지막으로 동성애 반대 집회를 주도하셨던 예수재단 임요한 목사님이 광명시에서 교회를 여셨는데, 지금껏 아무 짐도 갖다 놓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이 또한 1980년대에 주신 말씀대로 입니다.

임요한 목사가 교회에 짐을 갖다 놓지 않은 것은, 네게 큰 기회이다! 이를 놓치지 말아라!

하지만 선택은 너희에게 달려있다!

임요한 목사님의 마음 속에, 강렬한 믿음이 들어오는데, 하나님께서 교회 기물을 채우실 거라는 믿음입니다.


제가 오랜 환상 기억을 더듬는다면, 우리 교회 기물 중에서 당장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 챙기고, 나머지는 임요한 목사님에게 떠넘기고, 우리 교회는 지방으로 도망을 가야 합니다. 그 것이 1980년대 이후부터 제 머리 속에 주입된 시나리오이며, 어느 정도 현실로 이뤄졌습니다.


기독교는 개인만 잘 사는 게 아니라, 남에게도 살 길을 열어줘야 하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가급적이면 한국, 중국 본토, 러시아, 일본을 떠나서 다른 나라에서 터전을 삼으시기 바랍니다. 위 4개 나라는 전쟁과 지진, 재해의 연속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