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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부목사

네게 맡긴 양떼와 우리를 지켜라 5 -하나님의 사랑

열방 예찬 교회 전도사 입니다.

삼위 하나님을 위하여, 자신에게 맡겨진 교회를 지켰을 때, 하나님께서 은혜와 사랑, 기적을 베푸시는 사례를 쓰겠습니다.



친구 장인어른 교회의 부흥

청지기로서 모범적 사례로 제 친구의 미래 장인 어른 간증을 쓰겠습니다.

그 분은 교장선생님을 역임하다 은퇴하시고, 4호선 창동역 부근에서 교회를 개척하셨습니다.

개척 1년 만에 성도 수 3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 분은 성도를 위한 중보기도를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동대문 시장 상인 중에 암 말기 환자를 전도했습니다. 그를 위해 중보기도하니, 하나님께서 그 분을 치료해주셨습니다. 그 기적을 목격한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교회를 연지 짧은 기간에 30여 명이 모였습니다.

더 솔직히 쓴다면, 그 친구는 제가 다니는 신학교의 서무과 자매 중에 한 명을 소개시켜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주 신학교에 갈 때마다 그 친구를 데려가곤 했습니다. 그러나 자매들이 모두 제 친구를 거절했습니다. 제 친구는 얼굴도 잘 생겼고, 키도 작지 않고 신사적이고, 돈도 많이 버는데, 왜? 제가 소개시켜주는 자매들이 모두 거부하고, 다른 사람의 소개는 잘 이뤄지지 않는지, 2018년도 전반기까지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 미래의 장인 어른 간증을 들으니까, 역시 수긍이 됐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제 주변 사람들을 결국 성령의 사람들로 채워가고 바꿔가고 계셨습니다. 제 친구는 정통 장로교회를 다니고, 은사와 기적, 방언, 통성 기도를 아주 싫어하는 가족 분위기에서 자랐습니다.

이제 그의 미래 부인과 처가댁 식구들로 인해서, 제 친구의 생각이 싹 바뀌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

심지어 2015년~2017년 전반기까지 제 어머니 목사님이 성도들을 다 이끌고 사랑하는 교회에 갖다바치는 일들을 하도 많이 반복해서, 제가 상심하고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개척교회에서 아무리 전도와 양육을 잘 해봐야, 결국 대형교회에 뺏기는구나? 어머니부터 대형 교회와 영성훈련원의 간첩 역할을 하네. 그래, 대형 교회에 가서 각자 자기 짝 만나고, 재미있게 놀아야겠지.'

그러자 성령님께서 제게 환상을 부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GF 교회에 갔다와봐라! 젊은 날에 아주 좋은 체험을 할 것이다. 과연 대형 교회, 영성훈련원이 작은 개척 교회들의 씨를 말리겠는가? 아니면 나 하나님이 이길 힘을 줘서 판도를 바꿀 수 있겠는가? 네게 체험시켜주마! 네가 믿으면 권능을 보리라!"

다윗 예언



삼위 하나님의 친정(親征)

 2018.8.18.토에 교회에 자매 성도님이 오셨습니다. 그 자매가 맛있게 족발을 집에서 직접 요리해 갖고와서 제게 대접해주고, 동네 근처 광운대 캠퍼스에서 저와 상담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음성을 들려주시는데, 아주 상반된 말씀만 하시는데, 너무나 헷갈려요!
명절 날에 제사를 지내지 않기 위해서 친척 집에 가지 말라는 음성을 들어서 그간 친척들을 안 보고 살았어요. 
그런데 제 삶이 힘들어져서 기도를 하면, 친척을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음성을 들었어요.
제가 친척을 안 만나면서 산 게 몇년인데, 너무나 억울해요! 난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기 위해서 노력한 것 뿐인데!"

그래서 저도 진지하고 깊게 기도를 했습니다. 그 때 보고 들은 음성, 글씨, 환상, 느낌을 대화체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상의 제물을 먹으러 다시 돌아가지 마라!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안 믿는 친척들을 자주 만나서 전도를 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을 전도하지 않아서 그렇다! 
사람과의 관계가 열리지 않아서 그렇다!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사랑을 받지 못했구나! 그 딸안에는 좋은 장점과 유능함이 많은데, 오직 사람들은 외모 하나로만 평가를 하고 외면을 한다. 아들아! 사랑으로 대해줘야 한다!
그러나 아들아! 이 말을 그 딸에게 말해준들, 임팩트가 없어서 그 딸이 감동하지 못한다!" 

제가 말로 들은 이야기를 말하는 중에, 정말로 그 자매가 말을 끊고 대화는 자꾸 곁길로 샜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자매 손을 꼭 잡고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이 자매가 하나님의 분명한 음성을 꼭 듣게 해주세요! 이 자매의 마음을 채워주세요! 더 이상 헷갈리지 않게 해주세요! 제가 이 자매에게 어떻게 해줄 말이 없습니다. 성령님께서 직접 만나주세요!"

다음날 주일에 기도회를 가졌는데, 기도 응답이 바로 나타났습니다.
"응답 받았어요! 저는 처음 교회를 다녔을 때, 아무리 새벽기도를 나가도 5~10분 정도만 했어요. 다른 권사님과 집사님의 충고를 들어도 30분만 기도를 했어요. 그리고 그런 충고를 해주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지요.
하지만 제 고모는 최소한 한 시간은 기도를 했어요.
하나님께서 저를 각종 영적 교회들로 이끄신 이유는 제게 오랫동안 집중해서 드리는 기도 습관이었어요.
영성훈련원 교회들을 다닐 때, 거기 분위기대로 하루에 6시간 함께 기도를 했어요.
기도를 오랫동안 집중해서 하면, 정말 제 삶이 달라지는 걸 체험해요!
하나님께서는 제게 기도하고 영적 체험하는 삶을 훈련시켜주기 위함이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어요!
'얘야,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날 밤에,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 너희가 한시라도 나를 위해 기도할 수 없겠느냐 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저는 한 시간조차도 채우지 못했지요!"

사람이 말해봐야, 오히려 더 꼬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좋게 말해주고, 좋은 뜻으로 말 해도, 상대방은 선입관과 개인 경험으로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고 비꼬아서 달리 생각합니다. 또는 성령님의 음성을 들었는데, 당신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 얘기하면, 신비주의 무당으로 매도 당합니다.

정말 확실한 방법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게 해주면 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삶을 통제하시고 기적을 베푸시는 것까지 체험시켜준다면 더할 나위없겠지요. 전세계 웬간한 대형교회들이 그런 체험 속에서 성장했음을 저는 책을 읽어봐서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교회와 양 한 마리라도 책임감을 갖고, 진심으로 하나님께 구해야 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움직이시고 채우시며, 삶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저 대신 위로도 다 해주시고, 정말로 만나주시고,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이런 체험은, 교회 밖으로만 돌아다니고, 전도와 양육을 내팽개친 목회자들은 절대 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들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성도를 직접 관리하시고 성령님께서 교회 운영을 기획하시고, 부흥으로 친히 이끄신다는 경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