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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외부 특정인과 집단에게

개신교의 결혼 11 - 믿음의 한계

열방 예찬 교회의 전도사입니다.


남에게 휘둘리지 않을 믿음


6편에서 한남동 자매의 오빠가 판사 직위에서 퇴직한 것을 신학적으로 어찌 설명할까요? 남의 믿음 때문에 인생이 휘둘리는 게 이상하지요?

그 오빠가 고시공부를 할 때, 전심전력으로 기도한 자매가 한남동 자매 입니다. 그녀가 가족을 교회로 전도했습니다. 오빠 본인은 교회 생활에 열심이 크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믿음으로 올라선 자리는 그 사람의 믿음 때문에 미끌어집니다. 그래서 본인이 예수님을 제대로 믿고, 다른 사람의 말이 아닌 성경 말씀에 뿌리를 두고 살아야, 남에게 휘둘리지 않습니다.


한남동 자매는 무의식적으로 솔직하게 말했기 때문에 본인과 다른 사람의 삶을 일찍 건질 수 있었습니다.



연상녀 + 연하남 & 클리셰


그 자매가 2015년 저희 개척 교회의 초라함과 사모사명은 맞벌이, 사역 모두 열심을 내야함을 알고난 후 저를 떠났습니다. 개척 교회의 목사도 생계를 위한 일, 전도, 양육 모두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평소 입버릇 대로, "나는 연하남 만나서 사귈거야!" 라고 내뱉었습니다. 그래서 진짜로 20살 이상 어린 고등학생 아들을 둔 여자 목사님 모자가 운영하는 개척교회로 이끌려졌습니다. 우리 집과 가족 구성인원이 비슷합니다. 저도 홀어머니와 저, 할머니 권사님으로 가족이 이뤄졌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자매가 차버린 우리집 가정과 비슷한 가족 구성원의 개척교회로, 그 자매를 인도하셨습니다.

거기서 번 돈을 생활비 헌금으로 다 드렸습니다. 그러나 나이 차이가 너무 나니 그 집에서 아들을 그녀에게 줄 순 없습니다. 그냥 빈 손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눈 앞에 주신 의무를 외면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면, 늑대 피하려다가 범을 만나듯, 더 크고 힘든 상황이 닥칩니다. 차라리 용서를 구하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비는 게 낫습니다.

배우자 기도를 하더라도, 상대방의 사정을 고려해서, 자기 자신이 남에게 폐를 끼치는 억지를 부리면 안됩니다. 서로 불만없이 하나님께 헌신할 가정을 이룰 수 있는 조건의 배우자를 찾아야 합니다. 너무 지나치게 남에게 끌려갈 필요도 없지만, 자기 욕망만 앞세워서는 안됩니다.

한남동 자매의 생각, 감정, 분위기, 몸매, 키, 외모 등등을 연예인에 비유하면, 아래 여가수와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교회 문서 작성에서 기상천외한 발언과 경험담이 나올 수 있습니다.




뿌린대로 거둔다.


한남동 자매는 저 자신이 여호와 하나님께 행한 모든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앞 편에 제가 밝혔습니다. 바로 연하를 사귀겠다는 고집을 그대로 반영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연상녀를 많이 붙이셨는데, 그때 마다 제가 연하녀를 사귀겠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그 전인 2004.12~2009.2까지 시온 기도원에서 제가 이용당했습니다. 시온 기도원 사역자들은 하나님과 아무 상관없는 말들을 설교하며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일례로 저와 함께 시온 기도원에서 일했던 이0한 집사님은 정신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한 이후 잠시 멀쩡해졌다가, 다시 이상한 이단에 기웃거린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또 홍0범 형님은, 제게 뜬금없이 전화를 해서, 시온 기도원 원장 목사님에 대한 욕을 몇분 동안 퍼부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시온 기도원에 분노가 머리 끝까지 치밀던 상태라서, 하나님께서 이후 연달아 붙여주시는 자매마다 트집을 잡아서 헐뜯고 참소했습니다. 제 어머니가 시온 기도원을 하나님의 인도라고 하도 많이 들먹여서, 하나님 따라가다가는 망하고 미친다는 생각이 팽배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반항이 극대화 됐습니다.




이단과 사이비 폐해의 심각성


2009년 2월 이후 시온 기도원을 나와서, 적잖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들 중에 이단과 사이비 교회들에서 심각한 재정적 피해, 가정 파괴, 약속된 미래 상실을 겪었습니다.

"참, 이상해. 제 주변에도 서울대, 연고대 등 명문대 나온 사람들이, 오히려 이단에 잘 빠진단 말이야?"

제가 답변했습니다.

"그렇게 높은 데 있던 사람들이, 망상에 사로잡혀서 망상을 부추기는 곳에 더 잘 갑니다. 현실에서는 그들의 높은 지위를 이어줄 수 없지요. 요즘 명문대를 나온다고 확실하게 좋은 직장에 취업이 보장된 것도 아닌데, 주변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자신의 기대에 맞춰야 하니, 초자연적, 초현실적 권능에 소망을 기댈 수 밖에 없지요. 

바로 그런 세속적 욕망과 야망을 이단과 사이비들은 살살 잘 긁어서, 그들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평생 파랑새를 쫓도록 만듭니다. 현실에 이미 있는 행복과 축복을 있지도 않는 망상과 바꿔서 그 들의 삶을 추락시킵니다. 일종의 마약 중독과 같지요!"


기존 교인들, 예수님을 믿은지 오래돼, 대대로 믿은 집들이 왜 은사주의, 예언을 싫어하는지를 체감했습니다.

해방 후 부터, 은혜집회소라고 해서 예언하는 여자들이 성도들의 등을 많이 쳐먹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수 많은 이단들이 계시, 예언으로 자기가 신, 메시아, 선지자라고 참칭하며 일어난 역사가 있습니다.


심지어 이 같은 일들은 성경에도 흔하게 기록됐고, 선지서마다 비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복술과 허탄한 것과 자기 마음의 속임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도다
예레미야 14:14 KRV
https://bible.com/bible/88/jer.14.14.KRV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영혼을 사냥하고자 하여 방석을 모든 팔뚝에 꿰어 매고 수건을 키가 큰 자나 작은 자의 머리를 위하여 만드는 부녀들에게 화 있을찐저 너희가 어찌하여 내 백성의 영혼을 사냥하면서 자기를 위하여 영혼을 살리려하느냐
에스겔 13:18 KRV
https://bible.com/bible/88/ezk.13.18.KRV

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교계에서 이단과 사이비라고 보지 않더라도, 은사 사역자가 하나님의 뜻이 아닌 개인 욕망과 교만 및 성경 밖 사회의 인본주의 사상에 이끌려 사는 것 자체가 문제 입니다. 그러면 이미 사이비와 같은 효과의 폐해를 성도들에게 끼침을 시온 기도원을 포함한 영성훈련원과 기도원들에서 경험했습니다. NCCK와 교회 내부의 진보 단체들이 끌고 들어온 동성애, 네오 마르크시즘 같은 게 아주 좋은 사례입니다.


예언 은사는 자기가 직접 받아야지, 남에게 휘둘려 살면 안됩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에 비춰 봐서 분별해야 합니다.



다음 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