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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 블로그 관리자/www.outerlevi.kr 공개 글

사촌 여동생의 죽음 3

처음부터 계획된 일



 

사촌 여동생의 남동생이 책상에 앉아서 골똘히 생각했습니다.

누나가 왜 죽었을까? 하나님께서 살아계셨다면 왜 보호를 해주지 못했을까? 다 뻥이야. 세상에는 나쁜 사람도 많은데 그들은 잘 살고 있다. 하지만 누나는 착하고 성실했는데도, 예수님을 열심히 믿었는데도 좋은 일하다가 죽었다. 종교란 지어낸 얘기야!’

사촌 여동생이 죽기 몇 년 전 하나님으로부터 경고 음성을 받던 날에, 삼일에서 몇 주 가까이 이런 생각들이 맴도는 장면이 보였습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어떤 뜻이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믿어보려는 시도도 하는 장면도 보였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작은 어머니는 젊은 날 사촌 여동생을 낳았을 때를 기억하십니까?

 

제가 초등학생이던 시절사촌 여동생이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아 아기 이불에 쌓여서 덮여있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사촌 여동생이 아기로서 누워 있을 때, 그 방에 가서 사촌 여동생을 껴안기도 하고 작은 발과 손을 만지면서 사촌 여동생의 배나 볼에 얼굴을 부비고 있었습니다. 저도 어린애였지만, 동생인 아기가 너무 귀엽고 아기 옷과 이불의 촉감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때 작은 어머니가 들어오셔서,

희진아사촌 여동생이 귀엽지?”

예쁘지

.......

그런데 사촌 여동생은 저처럼 예쁜 눈썹이 없잖아요!”

.......

 

이와 같은 대화를 기억하십니까? 그런데 이 대화를 할때, 제 마음 속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또렷이 기억에 남도록 인상 깊은 말을 하라! 자극적인 말을 하라!”

 

그리고 마음에 어떤 불을 붙이는 장면을 보여주시니, 마음 속에 질투심이 활활 타올라서 자극적인 말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나름대로 자극적인 말을 더 이어간 것으로 아는데, 지금 기억에 남는 것은 저 대화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당시는 갑자기 상황이 일어난 거라서 더 많은 자극적인 말들도 생각이 나지 않아서, 당장 생각나는 몇마디 밖에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작은 어머니의 기억을 되살려주시길 간곡히 기도합니다. 어린 애가 인상, 자극 이런 어려운 단어를 어떻게 아냐고 이 글을 읽는 가족들이 반문하시는 장면도 성령께서 제게 보여주셨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신기하게도 단어가 아니어도 느낌과 감각으로 주님께서 다 알 수 있도록 해주신 겁니다. 그 단어들은 지금의 관점에서 번역해서 쓴 것들입니다.

 

작은 어머니가 그 방에 들어오는 전후 시간에, 하나님께서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사촌 여동생이 성인이 돼서 다른 팀원들과 찬양 경연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받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사촌 여동생이 2011년도에 이런 꿈을 꿨다고 설명해주었습니다. 그건 당장은 아니어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서 팀을 결성했다면 사촌 여동생이 해외에 가지 않고 우리 팀은 2013년도에 복음 성가제에서 상을 받았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 이어진 장면은 성부 하나님께서 주재하시는 가운데 하늘에서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를 어찌할꼬? 이 문제를 어찌 풀꼬?”

할아버지의 손자들, 아버지 집안 사람들의 2세대, 지금 우리 세대가 성인이 돼서 서로 반목하고 냉랭한 기류가 돼있고, 얼굴은 웃을 지라도 마음은 서로 닫혀진 상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개신교적 입장에서 시대적 사명을 맡기셨는데, 서로 진솔하게 마음을 풀지 않으니 제대로 협력이 되지 않았고 지난 날의 죄에 대해서 묻어놓고 회개치 않으니,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고 성령님도 기적을 역사하시는 데에 제한을 두셨습니다.

너희가 진실로 회개와 협력도 않고 온전히 순종치 아니하니, 내가 스스로 제한하겠다.”

 

할아버지의 아들 세대들은 서로 지난 날을 묻어두고 꺼내서 얘기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본래 잘 살던 집이었는데 집안이 망하고 고생했던 일, 친어머니가 일찍 요절한 일등이 마음에 상처로 남고 상대방을 향해서 분노를 퍼부었습니다. 손자 세대들은 인간적인 면모가 많이 줄어들었고 이제와서 해결할 수도 없으므로 깊이 관여하는 게 쑥스럽고 꺼려졌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집안 사람들의 상당수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예수님을 제대로 믿는 이들이 적었습니다. 이에 더해서 이 땅에서 회개와 용서가 없었기에 믿는 이들조차 죽어서 지옥에 떨어져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이상의 장면을 보여주신 뒤에, 성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계획을 짰다. 누가 이 일을 할꼬? 누가 가겠느냐?”

 

천국에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영혼들이 눈이 반짝였고 서로 저마다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영혼을 비춰주셨는데, 부끄러워서, 또 다른 영혼들이 앞서 다투어 나가기에 밀려서 저 멀찍이 떨어져 아무 말을 못하고 넌지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을 이어가셨습니다.

이 사명은 짧다. 20대 초반에 끝난다. 그러나 몇가지 할 일이 더 있다.”

 

성령께서 환상을 보여주셨는데, 그 영혼이 할 일은 집안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지역에서 순교를 하는 장면입니다. 그 지역의 하늘과 땅 온 전체에 마귀가 깃들였고, 토착 원주민들은 아무리 선교사들이 잘해줘도 결국 예수 얘기만 나오면 마음이 틀어지거나, 집안과 회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서 툭하면 교회에 나오지 않거나 못했습니다. 어렵사리 마음을 얻어도 다른 원주민들이 핍박하므로 나올 수 없었습니다. 어린 소녀가 어린 동생들을 데리고 멀리 있는 교회에 다니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방해하고 무서워서 돈이 떨어져서 잘 다니기 어려운 장면도 보여주셨습니다. 그럼에도 가끔씩 기회가 되면 어린 동생들을 업고 손을 잡고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교회의 목사님, 선교사들이 그 어려운 사정에 대해서 전혀 모르니, 그 소녀는 답답했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셨습니다.

 

예수(복음)를 전하기 위해서는 피흘림이 필요하다. 누군가 나서서 목숨값을 지불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2000년 전에 우리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뒤부터 로마 시대, 유럽의 대항해 시대에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 고통과 멸시를 당하며 순교했던 수많은 순교자들의 순교 장면을 줄줄이 보여주셨습니다.

 

아니 예수님, 예수님께서 이미 우리 죄를 십자가에서 다 치르셨는데, 왜 또 우리들이 그 일을 다시 당해야 됩니까?”

 

넌 이해가 되지 않을 거야. 하지만 너희들은 내가 했던 유업들을 해야 한단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도저히 못하겠어요. 너무 무서워요. 예수님 제게 크고 좋은 약속들을 주셨잖아요? 이전에 제게 보여주시고 말씀하신 것들은 무엇인가요? 이 일을 하면 그 약속들을 누릴 수 없잖아요?”

 

아무도 그 일에 선뜻 나서는 영혼들이 없었습니다. 모두 숨죽이며 뒤로 물러섰습니다. 성령님께서 그 영혼들의 속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모두들 세상에서 대형교회, 큰 목사, 큰 장로, 유명인, 역사를 뒤흔드는 사람, 부귀, 명예, 권세 욕구가 마음 한편에 있었고 세상 사람들로부터 환호를 받고 싶었습니다. 얼토당토 않는 실없는 웃기는 소리를 설교 강단에서 툭툭 내뱉고,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거나 뭔가 세상의 첨단유행을 따라가고 첨단 기기를 활용하면서 사람들에게 매력을 어필하려는 가볍고 가치 없는 목사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약속하신 바도 있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영혼들은 그것만 꼭 붙들고 있었습니다. 이 세대 교회들은 과거 같은 희생과 순교 정신이 결여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역사도 약화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한심하다. 그런 것들은 나를 기쁘게 할 수 없단다. 그것은 내가 너희에게 베푸는 은혜이지, 너희가 내게 해주는 게 없지 않느냐? 누군가 나서서 개척하고 씨를 뿌려야 한다. 누가 이 일을 할꼬?”

 

하나님께서는 자원자가 없는 한심하고 답답한 이 시대에 태어날 영혼들을 둘러 보시며 낙망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 속에 또 다른 희망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때를 위해 창조한 자가 있으며 그가 나타날 거란 예지적 환상을 제게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불타는 눈동자로 주욱 돌아보셨고 어느 한 영혼에 초점을 맞추고 확대됐습니다.

이 때, 한 영혼이 수줍은 듯 나아가서 작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하나님은 딴청을 피우시며 예수님, 천사들과 잡담을 나누었습니다.

 

그 영혼은 다시 생각했습니다.

내가 이 일에 적합할까? 너무 두렵다. 하지 말까?’

마음 속에서 성령께서 그 영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일을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 일엔 아주 큰 상급이 약속되어 있고, 고통은 짧지만 상급의 기쁨은 영원하다. 아무도 모르고 지원하지 않을 이 때가 바로 기회이다.’

그리고 그 영혼의 등을 떠밀어 주셨고 마음 속에 앞으로 나아가야만 할 거룩한 부담감을 지워주셨습니다. 다른 영혼과 달리 그 영혼에게만큼은 아무 미래나 약속을 보여주시지 않으셨습니다. 태어나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뿐이었습니다. 오직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계속 마음 속에서 외침이 반복됐습니다.

 

그 영혼은 주변의 많은 영혼들을 헤치고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며 다시 말했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전혀 듣지 못한 척 무시하고 딴청을 피웠습니다.

 

내 목소리가 작아서 듣지 못하신 걸까?’

다시 목소리를 높였지만 여전히 부끄럽고 자신감없이

제가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때서야 모두를 제지하셨고 요청하셨습니다.

누가 나를 불렀느냐?”

 

그때 그 영혼은 다시 부끄럽고 크신 하나님과 맞대면하는 게 너무 황송해서 황급히 고개를 숙이고 몸을 숨겼습니다.

 

하나님께서 한참을 둘러보시다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잘 못 들었다. 다시 한번 크게 말해보겠느냐?”

 

아무 답이 없어서 실망하며 고개를 돌리려는 찰나에, 그 영혼이 크게 말했습니다.

제가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해보거라. 네가 뭐라했느냐?”

요청에 따라 다시 용기를 냈지만, 다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제가 가겠습니다. 제가 그 일을 하겠습니다.”

더 크게 말해보거라! 내가 귀가 잘 안들리는 구나!”

다시 큰 목소리로 눈을 질끈 감고, 두 주먹을 꼭 쥐고 외쳤습니다. 제가 하겠다고 했습니다.”

위험한데 진정 후회하지 않겠느냐? 다시 생각해보거라.”

제가 그 일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그곳으로 보내주세요. 제가 그 일을 하겠습니다. 하나님 저를 써주세요!” 그 영혼은 마침내 영혼 깊이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눈물을 참을 수 없어서 울먹이며 외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울고 계셨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셨고 작은 소리뿐만 아니라 생각조차도 미리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처음부터 그 영혼 옆에 계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원(自願)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유독 그 영혼만큼은 미래를 보여주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남이 모두 나설 때 나서지 못하고, 남이 하지 않을 때 잔다르크처럼 분연히 일어나게 될 성격도 모두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창조해 놓은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모른 척하시고 계속 더 크게 말하라고 요구하셨던 이유를,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의 그 자원을 너무나 듣고 싶었고 이 영혼들 앞에서 자랑하고 싶었단다. 그래서 나는 짐짓 모른 척 하고 너의 자원(自願)을 음미했단다. 나는 오늘 너로 인해 너무나 기쁘단다. 딸아!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한단다. 내가 진정 찾고 또 찾고자 했던 영혼이 바로 너같은 자란다.”

 

많은 영혼들은 그 말씀 앞에 부끄럽고 숙연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이제 내가 일을 행하겠다. 네가 자원한 일이 무엇인지 보여주마!”

성령께서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앞서 말한 미전도 지역에서 핍박이 일어나는 이유는, 그 원주민을 지배하는 종교의 영, 즉 마귀들이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조종하기 때문입니다. 창자가 뒤틀리고 가슴에 불을 당기며 감정을 조종하고, 머리로는 안된다는 이론을 집어넣어주니 그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선교사가 괜히 밉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심지어 개신교계 사람들까지 마귀에 휘둘려서, 부귀, 명예, 권세의 미끼를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자위하며 세속주의에 홀랑 넘어가고, 종교의 영을 분별 못해서 근본-극단-율법주의로 치달으며 별의별 해괴한 일을 벌입니다. 심지어 자기들끼리 분란을 일으켜서 자중지란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마귀들은 목사와 선교사들을 참소하고 불신자들은 손가락질하며 예수님으로부터 등을 돌렸습니다.

 

이 때 분노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번개를 내리치시고 두 명의 영혼을 걷어가시는데, 자원한 영혼은 하나님이 손수 거두셔서 천국으로, 한 영혼은 징계로 목숨을 잃는 장면이었습니다. 바로 그 영혼은 피뢰침과 미끼의 역할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자원한 영혼을 마귀들은 해꼬지하기 위해서 구더기처럼 득시글거리며 모여들었는데, 그 때 그 영혼은 피뢰침이 되어 한 몸으로 번개를 받아내어 그 주변의 마귀들을 초토화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수많은 마귀들은 두려움에 벌벌 떨며 힘을 잃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같이 당해도 살았습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결코 무능한 존재도 아니며, 데려가신 사람들은 다 뜻이 있음을 알려주는 현상입니다.

 

훗날에 잠들었을 때, 꿈으로 보여주신 내용에 따르면 징계로 죽은 이는 자기 고집을 피우다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도리어 자기 돈만 더 쓰고 피해를 고스란히 다 뒤집어 쓰는 것입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으로 평소 그 사람의 완고하고 감사를 모르며, 이웃에 모범이 되지 않고 하나님을 이용하며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이기적 신앙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신 것이라고 보여주셨습니다. 현재 한국과 미국 대형 교회들이 목사부터 성도까지 이렇게 타락이 극심하다며 현시대는 말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히려 사촌 여동생 같은 순교하는 영혼들은, 교회와 세상이 더 큰 심판을 당하기 전에, 유다의 마지막 왕 요시아처럼 데려가시는 것이라고 보여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시절사촌 여동생이가 태어났던 그 때 광명시 철산동 할머니 댁에서 예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그 영혼이 바로 지금 네 눈앞에 누워있는 이 아기란다.”

이렇게 작고 귀엽기만 한데, 그렇게 큰 일을 한다구요?”

 

지금 돌이켜 보면사촌 여동생이 죽음을 피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제게 여러 번 말씀하셨지만, 현실적으로는 이 사명을 회피할 수 없도록 많은 길이 막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도저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해야 했던 것은 사람의 생각에 휘둘리지 말고 예언을 분명히 미리 전달해야 했었습니다. 도리어 알고 있으면서도 죽음을 무릅쓰고 나아갔다면 더 가치 있는 일을 했을 것입니다. 제가 신앙 인격이 상당히 부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