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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부목사

번영신학으로 몰락하는 교회 메카니즘

http://interyechan.tistory.com/416 에서 이어진 글입니다.


믿음을 가장한 끼리 끼리 문화로 망하는 한국 교회


어쨌거나 제 몸의 이상은 자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 몸의 이상이 올 때마다 자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원함에 중독이 돼서, 자위를 매일 하루에 2번, 6시간 가량 음란물에 시간이 뺏기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심각한 심정으로 열렬히 부르짖어 기도를 했더니, 하나님께서 제게 자매들을 붙여주셨습니다.

그러나 앞서 배운 결혼에 관한 교만한 가르침에 따라서, 육적 소욕과 율법적 잣대로 하나님께서 주신 자매들을 완벽치 않다고 내팽개치고 함부로 대해서, 지금까지 결혼을 못했습니다. 자매들을 만나기는 많이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소개로 한 20명 가량 만났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소개가 아닌 제 자력으로도 20명 만났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연애의 깊은 정도가 아닌 가벼운 정도로도 80명 넘게 만난 것 같습니다. 다 악마들의 참소와 지나친 욕망으로 걷어찹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교회 안에서 세상적 성공 방법과 교훈, 율법만으로 가르치는 사람들의 말과 악마의 말이 일치를 합니다.

아래 사진을 눌러보시면, 교회 자매들이 결혼 못 하는 이유가 나와있습니다.

눈 낮추시고, 교회에 형제 없다고 불평하기보다 안 믿는 남자들을 열심히 전도하시면 됩니다. 교회 다니게 해놓고 결혼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교회가 싫다는 남자를, 조건 좋다고 덥썩 결혼해놓고 세상에 속았다고 불평합니다. 불평하기보다 핍박을 견디면서 결혼생활하시고 열심히 가족을 전도하셔도 됩니다. 현시대 한국 교회가 대형화된 근본적 이유가 할머니와 어머니 세대에 이렇게 핍박을 무릅쓰며 가족을 전도한 결과입니다. 

실제로 저는 지금 대형 영성훈련 교회에 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매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형제를 불러주십니다.

"너 OO 교회에 가라! 너희 교회가 지방으로 이사가면, 그 교회에 갈 수 있겠느냐?

너 거기서 자매 사귀어라! 그럼 내가 유럽에 보내주마! 유럽에 이슬람으로 심판 받기 전에, 대부흥의 기회를 주려고 한다!"


고린도 전서 7장

10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11    (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2)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3)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교회 성도들이 잘 되는 길은,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들을 전도하는 가운데에 문제가 술술 풀립니다. 교회 안의 자매들의 결혼 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예수님 믿는 사람들 끼리끼리 문화는 결국 성도의 앞길을 막고, 교회까지 몰락시킵니다. 이 부분은 셀교회 지침서에 아주 잘 나와있습니다.


세상에서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들과 고립돼서 살라고 가르치는 교회의 잘못된 가르침이 자매들을 결혼 못하게 만듭니다. 전도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전도가 없으면 성도의 삶도 쉽게 안 풀립니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설교가 예수님의 가르침인지, 바리새인의 가르침인지 분별해봐야 합니다.

누가복음 5장

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2)앉아 있는지라 

30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3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번영신학 => 교회청년들의 결혼 못함 => 청년들의 교회 이탈 => 교회와 신학교 몰락


"아들아! 네가 경험하는 결혼에 대해서, 하나님을 거부하는 이 체험은, 너와 네 선배 시대의 교회 청년들에게 해답을 줄 것이다! 그들의 고민의 원인을 알려주는 체험이다!"

이 말씀과 함께, 아니 훨씬 전에 1991년 서울시 관악구 신림 11동 반지하 전세집에서, 환상이 임했습니다.

  • 믿는 사람들이 끼리끼리 문화, 믿는 사람들 안에서도 사회경제력과 지위로 또 끼리끼리 계급으로 나뉘는 장면

  • 안 믿는 사람들과 친구하지 말라는 가르침이 만연하여, 안 믿는 사람들을 친구로 사귀지도 않으니, 전도가 안되며 기독교인들이 고립되는 현상 

  • 안 믿는 사람들과 친구가 안되니, 교회 전도가 아닌 믿는 사람들 간에 교회 수평 이동만 원활해지는 현상

  • 자매들이 키 크고, 돈 많고, 직업 괞찮고 잘 생긴 남편감을 구하는데, 하나님의 입장을 생각해서 믿음의 조건을 추가하는 장면

  • 하나님께서 막상 형제를 붙여주면, 자기가 평소에 드라마와 영화, 가수를 통해서 봐오던 이상형이 아니라는 이유로 수 없이 거절하는 장면

  • 대형 교회들이 믿음으로 기도하면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다고 청년들의 세속적 욕구와 우상을 더욱 부추기는 설교와 이미 성공한 이들의 간증책이 쏟아지는 장면

  • 정작 잘생긴 청년을 눈 앞에 두고서, 자매가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말도 못 붙이면서 주변에서 서성이기만 하고, 하나님께 달라고 기도만 하는 장면

  • 바벨탑처럼 스스로 쌓아올린 높은 만리장성으로 자신을 세상과 고립시키고, 결혼 못하고 늙어버리기만 한 장면

  • 세상소욕의 조건에 맞는 배우자를 찾아서, 교회를 떠나 세상으로 가는 청년들

  • 성형수술, 클럽행, 길거리 배회를 통해서 교회가 아닌, 세상의 방법으로 조건에 맞는 결혼이 성공하는 자매들

  • 본인들은 변변한 조건도 안 맞으면서, 교회 자매들의 외모만으로 판단하는 교회 형제들

  • 세속적 방법의 연이은 성공에 따라, 교회를 떠나 세상으로 밀물 빠지듯이 빠지는 청년들

  • 세속적 조건으로 계급과 계층을 갈라버리고 서로를 대하는 교회 청년부와 거기서 마음의 상처와 부담감을 안고 떠나는 청년들

  • 교회보다 세상이 더 즐겁고, 세상 속에서 더 친구와 연인을 만나기가 쉬워지는 시대의 도래

  • 한국 대형 교회들의 청년부와 중고등부가 축소되고 점차 고령화, 노령화 되는 장면

  • 큰 건물만 덩그러니 남고, 적은 성도들만 남은 썰렁한 바람이 휘몰아치는 대형 교회들

  • 무리한 교회 건축과 이를 뒷받쳐줄 지속적인 전도가 이뤄지지 않아서 망하는 교회들

  • 차세대 성도들이 점점 사라져서, 대량 해고되는 대형 교회의 목사와 전도사들, 지원자가 줄어들어서 구조조정과 통폐합 및 폐교되는 신학교들

"성경에서 나 예수 그리스도가 말해왔던, 너희 십자가를 지고 좁은 길로 나를 따라오라는 가르침을 저버리고, 너희 마음대로 사람들을 가르친다면, 아무리 대형교회이고 성도가 많을 지라도 나 예수 그리스도는 그 교회와 성도들을 아껴보지 않는다! 버리겠다! 그 딴 가르침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기 때문이며, 천국을 이루는데 방해가 될 뿐이기 때문이다!"

교만, 육적 소욕은 영의 소욕과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부흥하는 교회를 다닌다고 할 지라도, 교만과 거만, 육적 욕망에 가득 차 있으면, 그 은혜와 축복을 자기 발로 스스로 다 걷어찹니다. 그래서 전혀 기쁨과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우울증과 답답함에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마침내는 번영신학이 교회에 심각한 타격을 줍니다.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