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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부목사

현재의 삶에 분노하기 전에, 나 자신을 일단 돌아보자! 4

본론 3

 

여러분, 눈을 들어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나눠주면서 예수님을 믿으라고 말해보세요. 대부분이 무시하고,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귀찮게 한다고 막 화를 냅니다. 또는 세상지혜로 전도인들에게 말장난하거나 반박하고 교회 사람들의 믿음을 잃어버리게 속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41N5x2FH7Y

 

저도 제 어머니도 그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제 아버지가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셔서, 작은 동네 병원을 운영하시는 막내 이모부에게 아버지를 맡기시고 부터는 기독교로 개종을 했습니다.

 

그 전에는 우리 모자가 불교도로서, 불교철학을 가지고 전도하는 기독교인들의 말문을 막았습니다. 원래 사람의 지혜와 언변으로는 전도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고린도 전서 2에 다음처럼 적어놨습니다.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1)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사도 바울의 위 말씀은 아무리 사람의 차원에서 논리적 언변과 지혜를 다 짜내도, 전도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냥 성령의 권능과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야 사람들이 굴복하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위 말씀을 쓰게 된 배경이 된 사건이 사도 행전 17장에 적혀 있습니다. 16~34절에 적힌 내용으로서, 그리스 아테네에서 헬라 철학자들과 사도 바울이 토론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말싸움을 해봐야 결론이 잘 나지 않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P77DPd4XTk

왜냐하면 종교나 철학은, 무엇이 진실인지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죽어서야 아는 사후세계를 지금 어떻게 증거하겠습니까? 당장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천사들을 어떻게 옳다고 증명하겠습니까?

 

하지만 사도행전 19장을 보면, 사도바울이 초자연적 기적으로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고, 귀신들을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안수 받은 사람들이 방언과 예언을 쏟아내는 기적을 펼쳤습니다. 그러자 그 똑똑하던 그리스 사람들이 자기 철학을 버렸고, 잘난 척하던 유대인들이 구약 율법을 버리고 모두 예수님을 믿겠다고 사도 바울 앞에 모여들었습니다. 심지어 마술사들은 마법책들을 모아서 불 살랐습니다. 그 책들을 다 돈으로 환상해보니, 은 오만 냥이나 됐다고 합니다.

 

보세요! 여러분들도 세상에서 아무 변화가 없이 꾸준히 잘 살았다면, 예수님을 믿겠습니까? 여러분들의 잘 살던 과거 삶을 멈추고 나락에 빠지니까 이제야 교회에서 전도하는 사람의 말이 귀에 들어오고, 성경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모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5dXrRjlP7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