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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 활동/은사와 기적

왕 같은 제사장

열방 예찬 교회 블로그 관리자 입니다.

베드로전서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위 사진은 서울 시청 광장에서 쫓겨나는 동성애 반대 집회 성도 입니다.

오른편의 목발 짚은 청년도 보통 내기가 아니며, 동성애 반대 집회마다 따라 다니며 열성을 다한 형제입니다.


아래는 동영상으로 누르면 영상이 흐릅니다.


동성애 축제가 벌어지는 날 아침에, 어찌할 도리가 없이 쫓겨나서 변두리에서 북치며 찬송과 방언 기도를 하는데, 제 머릿 속에서 생각이 났습니다.

'우리를 반대하는 저들은, 서울시 공무원으로서 옷도 잘 빼입고, 경찰들도 철밥통이겠지? 그런데 나는 뭔가? 나는 현재 일도 그만두고 무직자 상태네. 내 주변을 돌아보니, 나와 같이 시위하던 사람들은 성한 사람이 없구나? 노인들과 아주머니들, 병든 청년, 정신 나간 사람이 전부네? 심지어 동성애를 한다는 저 애들도 깨끗하게 잘 빼입고 왔구나? 아! 동성애 반대 시위가 끝나면, 내 자리는 무엇일까?'

그 음성이 내 생각이 아니라, 마귀가 넣어주는 속삭임을 알려주듯이, 앉아서 방언으로 기도하는 제 머릿 속에는 악마가 제 귀에 입을 가까이 대고 속삭이는 영상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성령님의 음성이 들리고 환상이 보였습니다.

"아들아!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란다! 너희는 내가 필요로 할 때, 너희 몸과 시간, 너희 모든 것을 내게 내주었단다. 그래서 내가 너희를 쓰겠다!"

그러자 환상 속에서 아주 길고도 높은 하늘 끝까지 다다르는 계단이 제 앞에 펼쳐졌고, 그 꼭대기에는 구름이 몰려와 가득한데 구름 사이로 강렬한 햇살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야곱의 사다리


창세기 28


10    야곱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 곳 이름을 1)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제가 끝이 보이지 않는 천국의 계단을 한 걸음 씩 올라가는 장면을, 보고 있는 중에 어느 새 천국 앞에 도달했고, 여호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세마포를 입고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시며, 머리에 손을 얹으셨습니다.

"아들아! 너희는 내가 필요로 할 때, 너희를 내게 바쳤다. 너희는 나의 레위 인이다. 동시에 나의 제사장이다!"

그 말씀이 끝나자, 어느새 저는 제사장 옷을 입고 우람한 모습으로 하늘 위에 서서 땅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교회들에게 연합하라고 전하라! 교회 외부의 대적, 교회에 숨어든 내부의 첩자들과 맞서 싸우기 위하여!

이 시대에 너희는 제2의 기독교 개혁을 해야 한다!"


그 다음에 성령님께서 보여주시는 환상은, 동성애 반대 기도를 하려면, 금요 철야 예배를 각 교회에서 따로 편하게 드리기 보다, 우리들 처럼 서울시청에 나와 바람을 맞아가며, 적대 세력들과 맞서 싸워야 강렬하게 역사하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금요일에 일찍부터 잠 자는 사람들이 보였는데,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외면하시는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글을 쓸 때는 최대한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써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썼지만, 솔직히 저는 두 번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은 지금도 없습니다. 일방적으로 공권력에게 질질 끌려가니까 재미가 없었고, 패전 분위기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나주시지 않으셨다면, 낙담에 빠졌을 겁니다. 그 마음도 다 아시고 성령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너는 전쟁 통의 종군기자와 같다! 빠짐없이 기억하고 기록하여, 널리 전하라! 능력과 사명, 삶의 의미를 구하는 교회, 성도, 목사들을 위하여!"

이 글은 논점통일, 즉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다른 체험을 싹 빼버리고 이렇게 썼지만, 같은 상황에 대한 다른 버전으로, 조만간 시간이 되는 대로 올릴 예정이고, 이미 작년에 써서 하드 디스크에 보관해놓고 있습니다. 단지 다른 글들을 먼저 발표하고 퍼뜨리느라, 아직까지 잠자고 있을 뿐입니다. 그만큼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정보들이 순식간에 컴퓨터 상에서 이동하듯이 내려왔습니다.



에듀코 처장의 횡설수설 - 다중 복합적 계시 예제 설명

복합적이고, 다중적 계시의 순간 이전에 관해서 이단과 신비주의로 여겨지지요?

하나님께서는 이에 대해서, 과외 기업 에듀코의 김영철 사장의 말투로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셨습니다. 물론 저는 이미 2014년에 글을 써서 에듀코의 김영철 처장에게 전달해드렸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님" 자를 붙이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하는 것은, 보는 여러분들이 거슬릴까봐 안 넣다가, 높은 분이기에 가끔 넣기도 합니다. 제가 글을 써서 드린 이후에는 말투가 바뀌셨네요. 상당히 천천히 자제하면서 말씀하시는 군요.

에듀코 사람들은 그분이 똑똑하고 상당한 지혜와 사업적 수완이 있으시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합니다. 실제로 사업도 엄청나게 키웠구요. 그런데 김영철 처장님이 강단에 서서, 연설을 하면, 말이 상당히 급하고, 말을 중간에 하다말고 다른 말을 쏟아냅니다. 보통 사람이 들으면 횡설수설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제게는 이미 30여 년전에 성령님께서 환상으로 김영철 처장의 머릿 속 구조와 그가 말하는 내용을 도식화 하여 보여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그에게 갖가지 지혜와 지식을 부어주시니, 김영철 처장의 머리가 빛을 발하는 모터처럼 윙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보다 몇 십배 이상 생각이 빨리 돌아갑니다. 그걸 잊어먹기 전에 빨리 말하려다보니, 말이 급해지는 것입니다. 바로 그때문에 서양에서는 머리회전이 뛰어난 천재들을, propeller head 라고 부른다는 것도 보여주셨습니다.


김영철 처장님이 말을 중간에 끊고 다른 화제로 넘어가고, 또 다른 가지를 쳤다가, 다시 아까 말했던 내용으로 돌아가서 이야기를 연결시키는 등의 상당히 복잡한 회로를 거치는 이유가, 그의 머리 속에서는 다중 병렬식 사고 흐름의 구조가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은 간단명료하게 일관성으로 딱딱 끊어서 말을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알아듣기 때문에, 김영철 처장이 말하는 게 횡설수설처럼 들립니다.


그렇다고 에듀코의 김영철 사장이 뛰어나고 우리가 멍청하냐? 그것도 아닙니다. 김영철 사장보다 더 한수 위인 사람은, 듣는 이의 입장을 고려해서, 이야기를 맺고 끊어서 시간내에 어느 중점 화제를 전달하면 끊고, 다음 화제를 제시하고 끊고, 마지막에 연결시켜서 결론을 내려주는 배려까지 했을 겁니다. 김영철 사장에 대해서, 성령님께서 말씀하시며 보여주셨습니다. 

"머릿 속에서 모터가 돌아가듯이,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아이디어가 강단에서 연설할 때 나오면, 다른 사람들의 이해를 위해서 다 말해 줄 수 없다. 그냥 네가 메모지를 가지고 올라가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적어가면서 미리 가져온 원고를 잘 읽어라. 그리고 그 아이디어들을 잘 정리해서 책으로 내던지, 사역을 할 때 써먹으면 되지 않느냐? 굳이 그걸 남들이 다 이해하지도 못하는데, 네가 잊어먹을까봐 막 쏟아내면 뭐하겠느냐? 말은 쏟은 순간부터 잊어먹으면 그만이다. 조급할 필요없다. 차라리 기록하면 오래 간다! 아이디어는 잊어먹으면 소용없다. 잘 기억해서 써먹어야지."

우리 인간이 컴퓨터 인공 지능에 계속 져서, 마치 인간의 뇌세포가 컴퓨터 칩보다 못한 줄 아시는데, 실상 그게 아닙니다. 우리 인간의 뇌는 다 쓰지 못하는 게 아니라, 생명에 필요한 활동, 호흡, 내분비 순환, 근육 반사 및 신경 전달, 소화 등등 갖가지 작용을 순식간에 처리하고 있어서, 막상 지식적 측면에서 느리게 처리하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