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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 블로그 관리자/www.outerlevi.kr 공개 글

α-Girl`s Growth Diary (To KHJ)

본래 이 글이 먼저 입니다. 이 글을 여의도 순복음 성동 교회 CSH 형제에게 먼저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이 편지 내용대로 KHJ 자매는 영어 학원 부원장을 그만두게 됩니다. 쓰자마자 바로 줬으면 예언자로 인정받을텐데.

CSH 형제 한 사람만 인정하니, 참 안타깝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알파걸을 창조하신 이유와 그 삶을 조종해서 하나님의 종을 돕도록 이끄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돈 많이 벌어서 자기 가족끼리만 잘 살려는 목적을 갖고 있으면, 하나님의 역동적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고, 삶은 매너리즘에 빠져서 음란하게 바람피는 죄악만 저지를 뿐입니다. 하나님이 있는 둥 마는 둥 한다고 불평할 그 시간에, 그 능력으로 하나님의 종에게 시집가서 목회에 경제적 도움을 줘보십시오! 하나님께 필요한 사람이 돼서, 하나님의 넘치는 공급과 세상을 정복하는 삶을 체험해보십시오!


그게 역동적인 믿음의 삶입니다.


그 자매는 절 거부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제가 먼저 악마에게 속아서, 하나님께 반항하니, 하늘에서 높다란 성벽이 내려와 저와 그 자매 사이를 갈라놓는 환상을 성령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그 뒤부터는 그 자매를 만날 길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자매에게 편지를 전할 수 없었습니다.


본래는 알파걸에 관한 환상이 더 있고, 이 자매는 그 환상의 기억을 끌어내는 촉매제 역할을 했습니다. 단지 제가 직접 사람들 앞에 발표해서 유명해지고 싶어서, 편집하고 안 썼습니다. 조만간 공개하길 예수님께 간구합니다.


어쨌든 저는 여의도 순복음 성동 교회에서, 번영신학 때문에 더 좋은 조건의 자매만 골라내려다가, 30대를 말아먹은 확실한 인생체험을 겪었습니다. 더 좋은 배우자를 구하는 기도는, 자랑할 만한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들이는 주문입니다. 그 이후부터는 번영신학은 마귀의 거짓 신학임을 확실히 판정했고, 떠벌리고 다닙니다.






INTRO

1

자매를 소개하시며 실존성을 증거하신 하나님

2

학원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는 훈련장

2

한국 개신교계에서, 알파 걸(α-GIRL)들의 창조 목적

3

하나님의 가르침 인본주의의 한계와 신본주의의 초월성

4

마음을 잡은 계기

5

자매에게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

6

주님께서 열어주신 환경과

부어주신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의 다양성

7

선택의 어려움

8

OUTRO

8



KHJ 자매에게,

 

INTRO

 

안녕하세요? DJ PA 형제입니다.

 

제가 그토록 사귀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았다는 자매가 바로 KHJ 자매입니다. 그간 숨겨놓고 모른 척 해서 죄송합니다. 한국교계에서 은사로 사기치는 문제가 많아서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처음에는 하나님께 반항하므로, 자매와 멀리 떨어지는 현재의 결과가 이뤄져서 어떻게 얘기할 수 도 없었습니다. 동시에 우리 성동 교회 청년부들은 제 말을 신비주의로 치부해버리고 반박하므로 교회 유지를 위해서 오랜 시간 참았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모르는 척하는 것도 무척 서로가 답답한 일이기도 합니다.

 

자매님, 저와 사귀고 결혼해서 믿음의 가정을 이룰까요?

 

물론 이 글을 쓰기 전에, 성가대의 자매에게 인터넷으로 공개했고, 그 다음에는 과거 같은 조였던 다른 자매에 대한 장면을 보고 그 자매에게 갈까하고 문자도 보냈습니다. 그러나 자매가 더 급하고 먼저라는 감동이 자꾸 밀려오므로, 자매에게 먼저 글을 씁니다. 저는 인터넷에서도 밝힌 바, 단순히 즐기고 연애하다가 외적 조건만으로 여자를 골라서 가정을 이루는 게 불가능하다고 200212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예언자들을 통해서든, 제가 직접 계시를 받든 꾸준히 들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려는 계획에 동참하고 협력할 수 있는 그분의 뜻에 맞는 자매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자매에게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셨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자매도 기도해봐서 응답에 따라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실상 제 마음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와 전혀 다르고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제가 자매를 처음보고 외모에 반했던지, 아님 재력에 반해서 자매를 만나는 데에 하나님을 팔아먹는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공개한 다른 자매와 잘 안되니까 자매에게 집적거린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나 그 자매도 자매님도 제게 있어서 육신적인 다른 뜻 보다는 하나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면서 분별, 검증하는 삶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지금 청년부와 성가대를 다시 둘러보시면, 그 자매나 현정 자매님이 단순히 외적 조건만으로 독보적인 위치의 자매들이라서, 또는 만만한 대상이라서 말을 거는 게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사람만 보고 말을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에 말을 거는 겁니다. 그 자매는 자매대로 나름의 삶의 목적과 받을 메시지가 있기 때문에 얘기를 한 것입니다.

 

더 정확히 얘기하면 육신적 생각으로는 이상의 모든 노력을 하면 안됩니다. 제가 음악공부를 속히 마치고 성공해서 늘씬하고 예쁘고 어린 연예인과 결혼해야 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밖에서 알바를 할 때 워낙 연예인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저는 예쁜 연예인과 결혼할 줄 알았습니다. 당장 교회에 많이 있는 그런 자매들에게 가서 말을 걸면 됩니다. 다만 하나님의 분노를 여러 번 체험해서 육신적 계획이 이뤄질 수 있는 바로 눈앞의 시점에서 생각을 바꾼 것입니다. 이 점이 늘 제가 연애문제에서 갈등하는 이유입니다.

 

 

 

 

자매를 소개하시며 실존성을 증거하신 하나님

 

자매님,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은 2011년 초 예배볼 때, 자매님이 제 옆자리에 앉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 우리 교회에서 박샤론 자매와 이하늬 자매의 역할과 비슷한 두 자매가 다른 형제들 속에 있고 제가 소외될 때, 자매가 오기 근 2주 전에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을 때, 음성을 들었습니다.


돌아볼 필요 없다. 새로운 자매를 소개해주겠다. 이와 같이 생긴 자매가 네 앞에 나타날 것이다. 네게 소개해주마!”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KTF 광고를 따온 교복입은 여학생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외모의 자매는 자매를 포함해서 우리 교회에 2명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시기에 전후해서 박샤론 자매와 이하늬 자매를 닮은 두 자매를 사귀지 말라는 메시지를 무척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매를 띄워주는 얘기와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많이 들려주시고 보여주셨습니다.

 

5월에 교회에서 운동회를 하고, 자매가 저와 잠깐 얘기하며 현재 백수라는 얘기를 했을 때,

이 자매는 인재이니, 소홀히 보지 말거라!” 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6월말 하계 여름 선교에 갈 때, 유치부실에서 자매가 어학원 부원장이 됐다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인재로서의 자매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이 일부 이뤄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학원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는 훈련장

 

자매의 가족과 청년부 구성원들이 제게 돈과 지위를 보고 하는 게 아니냐고 되물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자매님의 학원 부원장직은 연줄로 된 것이며, 그것은 인간관계의 유지를 제대로 지탱하지 않으면 언제든 끊어질 수 있는 불안한 위치입니다. 일정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리고 실제로 하나님께서 자매에게 삶을 정리하는 뜻에서 학원에서 나오게 할 날을, 성령께서 아주 오래 전에 보여주셨고 1달 전에 목욕탕의 사우나 속에서 다시 기억이 났습니다.

 

지극히 제 중심적인 얘기를 먼저 꺼내면, 우리가 서로 만나지 않아 주님의 계획을 신속하게 실현하는 가정설립을 안하면, 그 뜻이 흩어지므로 재정립 차원에서 자매의 직위를 일시 해제하는 것입니다. 자매님은 이때 기도의 맛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자매의 차원에서 얘기하면, 자매의 삶의 진정한 의미와 목표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영적 재발견을 위한 조치입니다. 자매님은 단순히 승승장구하며 돈만 쌓아가면, 훗날 45살이 됐을 때, 크게 절망하는 날이 옵니다. 젊음이 돈만 버는 것으로 다 흩어졌음을 늦게 깨닫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자매님이 앞으로 사업의 실패와 성공 및 부침의 연속을 경험하시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의 중요성과 돈은 의외로 쉽게 벌고 쉽게 잃어버릴 수 있음입니다. 불가항력에 뒤통수를 맞고 넘어져도, 기적적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음을 체험하게 되며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현실에서 분명히 인식할 겁니다.

 

 

 

 

개신교계에서, 알파 걸(α-GIRL)들의 창조 목적

 

상기는 쓴 인생의 경험에서 얻어지는 것이며, 그것을 겪지 않고 평탄하게 45세를 넘기면 더 쓰디쓴 깨달음이 옵니다. 지나간 시간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다.’

 

젊음의 때에 하나님께 심은 자들과 아닌 자들의 사회적 계층구분이 갈라져서 나중된 자가 먼저되고, 먼저된 자가 나중되는 모습을 보고 나면, 자매님이 움켜쥐었던 부와 사회 지위가 그들과 비교해서 한없이 작아보이고, 자매님에게 없는 명예와 권력, 신비한 은사와 영권까지 갖추므로, 평범한 부자와 무한한 신적 존재와의 격차를 깨닫게 될 겁니다. 이 시점에서 자매님은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시간과 삶에 대해서, 무한한 좌절과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알 수 없는 끝없는 후회가 솟구쳐 오름을 하나님께서 제게 자세히 체험시켜주셨습니다. 이로 인해서 자매님은 돈을 초개로 여기며 훗날 신학교에 입학할 겁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재산을 제대로 관리를 안하므로 삶의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상을 방지하는 길은, 부를 쌓는데에 삶의 목표를 두지 말고, 그 부와 재능을 하나님을 위해서 활용하며 재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골적으로 저를 위한 표현같으나, 한국 교계에 자매같은 알파걸들은 사실상 거의가 하나님의 종의 사명을 지닌 남편과 결혼하거나 주님의 종들과 협력해서, 그들이 주님의 일에 집중하도록 돕게 하시려고 창조하신겁니다. 하나님께서 왜 알파걸 자매들에게 일반남자들을 능가하는 탁월한 재능과 지도력, 사업운을 부어주고 열어주셨는지 깨달으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지혜와 힘으로 된 게 아닙니다. 한편 그 축복이 목적에 맞게 쓰지 않거나 맞지 않는 남편을 만나면, 늘 마음 속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욕구불만으로 일탈하거나, 눈앞의 남편이 시시하고 답답한 인생의 짐과 걸림돌로 여겨지는 겁니다.

 

주님의 종인 남편을 만나 그와 함께 주님께서 주신 모험과 고난, 역경을 헤쳐나가며 마음이 낮아지고, 주님께서 주시는 기적을 통해서 스릴과 성취감, 사회적 지위 향상과 존경을 받을 때, 한국 교계에 알파걸 여성도들의 원인불명의 욕구불만과 분노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게 모두 현실적으로 어려우면, 교회와 종에게 부어주신 사명과 소명을 공유하고 한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성도의 삶을 살던지, 아님 직접 주의 종이 되도록 창조됐다면, 직접 하나님의 종이 되면 됩니다.


이상의 글을 쓰므로, 자매를 좋아하는 형제들은 주님의 종의 길을 가겠다고 말하고 실제로 그런 삶을 살 형제들도 주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한편으로는 이상의 내용 때문에 여자에게 기대서 살려는 남자에게 사기를 당할 수도 있으니, 늘 기도하며 조심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제가 나중에 목사가 되어 강단에서 설교할 계시들을 너무 공개해서 난감합니다.

 

어쨌든 사람들은 사모사명이라고 하면, 단순히 후덕하고 풍만하거나, 마르거나 볼품없거나 못나고 착하기만 한 사람들을 연상하는데, 실상 사모와 여 목회자들은 외모와 상관없이 알파걸인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하나님의 소개로 만난 자매들은 예외도 있지만 대개, 대학생일 경우에는 명문대생이고, 사회인일 경우엔, 해당 조직의 리더이거나, 웬만한 사회적 지위 없이는 함부로 만날 수 없는 자매들이었어요. 예외의 경우라서 낮은 위치에 있을 지라도, 그 심중은 하나님께서 크나 큰 이상과 영권 및 주님의 사랑과 배려, 겸손으로 가득 채워놓은 장면을 제 뇌리에 심어주셨지요. 물론 그 소수의 예외적 자매들이 앞에 열거한 다수의 자매들보다 영적으로는 월등하며 초월적 잠재성을 갖고 있습니다. 모두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자매들이 아니었습니다. 도리어 일반남들이 멋모르고 덤볐다가 지배당할 수 있는 자매들입니다.

 

 

 

 

하나님의 가르침 인본주의의 한계와 신본주의의 초월성

 

자매님은, 왜 해외에 어학연수를 가셨는지요?

 

저의 글을 보고 한 번 사실 검증을 해주시겠어요? 제가 본 게 진짜인지 궁금합니다.

자매님이 해외에 나가기 전에 어학원 직원으로서 어학원의 생활하는 장면을 성령께서 제게 아주 오래 전에 보여주셨습니다. 짬짬이 점심시간마다 사람들과 무리지어 식당에 가서 식사하고 담론을 나누는 장면과 책상에 앉아서 한비야씨같은 여성운동가, NGO의 책들 및 인생개척서, 칙릿풍의 책들을 읽는 것을 주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바쁜 시간이라 많은 책을 읽을 수는 없었지만, 한편으로 큰 책장에 가득한 책들의 환상은, 자매는 꾸준히 책을 읽는 삶을 살았고, 삶에 책의 내용이 지대한 영향을 끼침을 말해줍니다.

 

머리 좋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 보다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삶을 개척하라며 토론을 할 때 나름대로 항변하지만 들어주는 장면. 인생설계서에 나온 대로, 초우주심의 도움은 내 마음먹기에 달렸다며, 적극적으로 도전을 결정하는 장면, 어학원의 일반직원으로 일하면서 자유롭게 일하는 일선의 외국어 강사들을 보며 동경하는 마음. 쏟아지는 햇살과 화창한 날씨, 사무실에서 미래에 들뜨는 꿈과 안온한 분위기

 

이상의 것들이 모여서 자매님이 어학원에 사표를 내고 잠시 외국어 연수에 나간 것 아닌지요? 하지만 큰 소득이 없었습니다. 화단 같은 데에 걸터 앉아서 외국인 커플, 외국-한국 커플이 서로 애정행각을 하는 것을 바라보는 장면, 해변에서 사색에 잠기며 상대적 박탈감과 젊음이 흩어짐과 실패, 삶의 공정성과 형평성에 대해서 생각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KHJ 자매님, 자매님의 지난 날의 삶은 인본주의의 한계와 허구성을 깨닫는 데에 목적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 교회에 들어온 이후 겪는 모든 일들, 생각조차 못했는데 의외로 부원장직을 제수하고, 저와 다른 청년들을 소개받아서 새로운 사명길 앞에 있거나 혼사길이 열린 것 모두 사람의 노력과 상관없는 하나님의 은혜의 삶을 체험시켜주시려는 것입니다. 자매를 향한 유일하신 이의 말씀을 저는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리저리 피해가고 다르게 설명하지.

형이상학적이고 추상적으로.

마치 모든 종교를 아울러서 적절히 섞음은 다원론자들과 대중의 눈치를 봄이 아닌가?

진리를 사람들의 비위를 위해 왜곡하는도다! 이제 내가 똑바로 알려주마!

 

바로 나, 야훼가 초월적 우주적 존재이며, 모든 것을 계획하고 창조했으며,

바로 나 야훼가 모든 것의 주인이며, 바로 나 야훼만이 너를 도울 수 있다.

그 초월적 우주의 자아, 우주심, 유일한 존재는 모두 나를 빗대어 말함이 아닌가?

나 야훼를 인정하라!

 

, 딸아!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를 늘 지켜보며, 너를 돕고 싶단다!

내게 도움을 구하고 나를 찾으라! 내 말씀에 너를 맞춰라!

세상논리에 빠진 저들의 허탄한 말에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말고, 내게 오거라!

저들의 말은 너를 소모시키나, 나의 말씀은 너를 세운다!

바로 지금 네 앞에 영적 세계가 놓여 있다.”

 

정확하게 토씨하나까지 일일이 기억나지 않지만, 이상의 내용이 주님께서 책을 많이 읽은 자매에게, 자매가 그간 읽은 책과 체험하며 사색한 결과론적 논지를 하나로 요약해서 자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아주 오래 됐으며, 이로 인해 저는 모든 일들이 태초부터의 뜻으로 이뤄졌으며, 모든 것은 유일하신 야훼 하나님의 심중에서 계획된 것임을 믿게 됐습니다.

 

 

 

 

마음을 잡은 계기

 

물론 제게 와서 저의 사모가 되고, 목회자인 제가 직접 끼어들 수 없는 저의 사업을 맡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제가 자매에게 삶의 전부는 아닙니다. 저조차도 자매 이전에 하나님께서 사모로 받아들이라는 자매님들이 많았고 바로 1년 전만 해도, 피아노 학원 부원장이자 대학교수님인 3살 연상의 골드미스를 하나님으로부터 소개받았습니다. 그때 제가 반항적이라서 놓쳤으므로 자매 앞에 왔을 뿐입니다. 그 조차도 반항적이라서 저는 20117월 금식 끝나고 나서, 키큰 자매를 달라고 소리치며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키 큰 자매는 단순한 키 큰 여자들을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라, 우리 교회에 박샤론 자매와 같은, 우리 교회에서 제일 키 큰 자매를 얘기하는 것이며, 그 자매의 이름을 모르기 때문에 그 말을 쓴 겁니다. 제가 키 큰 자매를 논하면 그 자매만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다 자매에게 쓰는 글처럼 기나긴 뒷 사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제가 자매에게 더 신경을 쓰는 것은, 2011년 금식기간에 체험한 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매와 결합할 때, 하나님께서 많은 약속과 독려, 심지어 강요하기까지 하셨습니다. 모든 목사님의 설교 속에서 나오는 뜬금없는 이야기들과 같은 숙소에 머문 아저씨가 갑자기

 

하나님의 말씀에 다른 생각을 품지 말고, 기회를 주실 때 전적으로 순종하라!”

 

는 말씀과 그분이 풀어놓는 배경은 아주 오래전에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꿈 속의 이야기로서 예언의 실현임을 깨닫는 충격! 등등의 많은 일들이 제 생각을 바꿔놓았습니다.

 

실상 이 교회에서 하나님 앞에서 큰 자와 작은 자는, 우리가 보는 시각과 정반대라서 청년부에서 육신적으로 화려하고 설치는 청년들이 실상 가장 작은 자이고, 되려 인정받지 못하는 청년의 삶을 사는 사람들 중에 큰 자들이 숨어 있습니다. 자매는 청년들로부터 인정받고 있긴 합니다. 어쨌든 하나님으로부터 각기 달리 인정되는 사람들과 함께 섞여버리면 그들의 영향에 따라서 삶의 크기와 질이 달라짐을 알고 나서 선뜻 그들에게 나서지 못하겠습니다.

 

 

 

 

자매에게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

 

자매님께서 이미 보셨을 겁니다. 제가 자매님 앞에 쉽사리 나가지 못하는 이유를.

5월에 빚 갚기 위한 알바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때 집에서 수요예배 가기 전에 점심식사를 하면서, KHJ 자매님의 환상이 임했습니다. 저와 함께 우리 집의 작은 부엌에서 작은 상을 마주하고 같이 식사를 하는데, 자매님의 머리 속에서,

 

평생 남편의 뒷바라지만 하고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 내가 속았다.’

 

하는 생각과 아득히 뇌리 속에서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졸도에 가까운 증상이 자매님에게 일어나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로 제가 데뷔하기 바로 몇 달전에 그리 될 거라는 군요. 잠시만 참으면 되는데, 도통 제 사업의 진도를 알 수 없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제가 노는 것은 아니지만, 사업준비 자금을 충당하는 데 모두 쓰고, 시간을 아껴 준비하기 때문에 많은 돈을 벌지 못해서입니다. 이상은 게시판에 쓰지 않은 겁니다.


게시판에 쓴 내용은 청년부에서 삼위 하나님께서 저를 쓰심에 대한 신뢰를 하지 않고, 모두들 자기를 높이려고 상대를 깎아내리고 제 욕심에 눈이 어두워 하나님을 대적하며 합리화하는 분위기에 빠지므로, 자매와 저 사이에도 불협화음이 일어난다는 내용입니다.

 

넌 사기를 당했다. 장희진 형제가 네 재산을 보고 하나님을 팔았다. 등등의 얘기와 심지어 가족들도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솔직히 자매가 재산이 많나요? 저는 그렇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형제들이 자매님을 사귀고 싶어하는 욕심과 자매님이 학원 부원장이고, 저는 알바생활하는 현실을 섞어서 말을 지어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으로 제게는 사태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어쨌든 나중에는 제가 자매님의 부모님에게조차 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도 함부로 못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진짜로 부모님께서는 딸과 친정이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결정적으로 다른 어떤 형제와 자매가 기도로써 야곱처럼 자리를 쟁취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형제와 자매에게 암시적인 말을 했습니다. 각기 우리 사이에 끼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 기도를 쌓아서 하나님의 뜻에 부합되는 삶을 살자고 자매에게 이 글을 드리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열어주신 환경과

부어주신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의 다양성

 

자매님을 좋아하는 형제들은 이 교회에 많습니다. 이 것은 저도 예상치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2명은 미리 보여주셨는데,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 둘 다 선택을 안해도 됩니다.

 

자매 학원에 앞으로 들어 올 백인 남자와 결혼해도 됩니다. 그 백인 남자를 목사로 세우고 싶은 욕망이 생길 겁니다. 상기에 적은 어중간한 하나님의 사람들과 진짜로 인생을 바친 하나님의 사람들의 차이를 체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백인 남자를 사귈 경우도 둘로 갈라지며, 하나는 신사적이고 배려하는 청년의 아내로, 아니면 막장에 치달은 서구 사회에 심각하게 오염됐으면서도 동시에 염증을 느끼는 청년을 달래는 아내로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때 자매에게 말씀하실 겁니다.

됐다. 나는 너의 지난 날의 헌신과 노력을 봤다. 이제는 내가 널 직접 쓰고 싶구나!”

 

저 또는 서술한 다른 남자들을 선택하는 삶의 차이는, 바로 실전 투입의 극적인 삶이냐 아니면 완만하고 기나긴 준비 속에서 중년에 하나님의 사역에 데뷔이냐 차이일 뿐입니다. 저를 선택 안한다고 저주받는 것은 없고 저를 선택한다고 목사를 못하는 일도 없습니다. 각자 하나님께서 또 그분의 길을 여시겠지요.

 

 

 

선택의 어려움

 

복잡하게 글을 안쓰고, 제가 자매가 있는 사랑부에 교사로 가입해도 되는데, 마귀의 환상인지, 하나님의 환상인지 잘은 몰라도, 오히려 제가 아무 준비 없이 무작정 사랑부에 가면 자매님은 떠나서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군요. 자매의 마음이 변하든, 제가 다른 예쁜 여자들의 유혹에 빠져서 두 마음을 품으므로 실망하시든지 말입니다.

 

우리 앞에는 많은 유혹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자매에게 나가는 것은 마음을 주님 앞에서 모아 잡고 가는 것입니다. 자매님이 교회에서 형제들의 인기를 누리고 학원에서 멋진 백인 남자의 유혹을 받는다면, 그 자매님의 삶을 제 모습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지 저는 교회 게시판에 분명히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삶을 못 박고 공개해서 사전에 차단을 시키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자매님은 저와 깊이 많은 얘기를 나누고 함께 길을 거닐거나 커피를 마신 적이 있습니까? 서로 깊은 정을 쌓을 기회가 없어서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확신과 감정은 없습니다. 오히려 교회 안에서는 늘 주변의 다른 예쁘고 늘씬한 자매들에 대한 유혹과 시험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음성과 계시에 대한 기억만이 제 머리와 가슴을 지배하므로, 지시에 따른 제안서를 KHJ 자매님에게 쓰는 겁니다.

 

 

 

 

 

 

OUTRO

 

제가 멋있는 예언으로 자매를 꼬신다는 생각을 절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은 교회 청년부에 적잖게 뿌렸고, 내용은 각자 다 다릅니다. 이런 일을 너무 많이 해서 교회에서 저를 나가라고 할 지도 모르겠군요. 아니면 이 일을 중단하라고 해서, 제가 나가든지요. 이 일들이 당장은 아무 상관없는 작은 일 같지만, 미래에 저와 한국 교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나비효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미리 길을 열어두고 막힌 담을 허물며 꼬인 곳을 풀어놓을 필요가 있기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입장에서는 모두를 창조 목적에 맞게 쓰이게 하고 구원의 열매를 더욱 확장시키기 위함입니다.


예전에는 영성훈련원이라는 교회만 다녀서, 다들 하나님의 음성과 계시를 받으므로 제가 굳이 나설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그곳에서 영안훈련을 거의 안시켜줬어요. 영성훈련원을 함부로 아무데나 다니면, 재산과 젊음을 날리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은사자들은 교만과 탐욕으로 타락한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각자 청년들이 자기 욕심과 세상 안목에 말씀을 끼워맞추고 합리화하고 주장하므로, 제 찬양 작곡 사역에 빛이 바래고 권능이 떨어지며 사람들의 세상논리에 휘둘리는 미래 장면을 여러 번 봤습니다. 그러니 교회는 기껏 돈만 쓰고 목적없이 표류하는 난파선이되며, 목사님들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청년들이 자기 욕심을 채우는 등용문으로 제 사역이 전락하는 장면입니다. 성령님께서도 자꾸 일하시며 제게 보여주시고 들려주시기도 하구요.

 

해보다가 정 안되면, 모든 게 다 준비돼도 교회를 옮길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시간을 단축하려고 분전했지만 불가항력에 밀려서 시간이 지연되는 것을 여러 번, 오랜 기간을 경험한 뒤에, 진정 저를 포함한 구성원 모두가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교회이면 되려 빨라지고 잘 될 것 같은 믿음이 점차 자라났기 때문입니다. 혹 제가 준비가 더딘다면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시간이 지연된겁니다. 아마 진짜로 옮기게 되는 이유는 충분한 준비를 마쳐야 되는데 독촉이 오면 피하려고 나가게 될겁니다. 독촉하고 무작정 달려들기 보다 사전에 치밀한 계획과 준비, 사전 답사와 구성원 배분을 준비하는 게 좋을 겁니다. 단순히 학예회 방식으로 교회에서 발표하고 말아버리는 식으로 하면, 저를 포함해서 참여한 모든 청년들의 젊음과 희망, 교회에 대한 신뢰가 날아가버리는 결과를 낳으니까요. 그때는 반대로 제가 붙잡아도 그들이 맛을 본 이상, 확실히 밀어주는 세상 기업이나 다른 교회로 뛰쳐나갈 수도 있겠지요.

 

게시판에는 이 교회에 대한 약속만을 썼지만, 실상은 이 교회 말고도 동시적으로 약속이 부어진, 다른 교회들이 또 있습니다. 결국은 이들을 포함해서 모든 한국 교회들이 다 함께 협력할 운명이나, 그 처음의 시작을 잡는 교회 위치만 달라지는 겁니다. 버려진다는 극단적인 생각을 각 교회가 하지 않길 바랍니다. 그보다는, 시작의 목적이 주님께 부합하는 순수성을 위해서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게 버려짐이 아닌, 각 성도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찢어질까 두려워, 교회를 보호하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이며, 결국은 모두 누리게 될 것임을 잘 설명해주세요. 또 제 사역에 얽매이는 게 아니라, 모두의 사명과 사역이 열리고 각자 다양하게 그분의 뜻대로 쓰일 것입니다. 단지 서로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데, 제가 예언을 받아서 미리 보므로 제가 먼저 말하고 또한 조금씩 이뤄집니다. 그 사실이 제게 끌려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뿐입니다. 모두 예언 은사를 받게 된다면 아마 그런 생각은 안하고 제가 말하기 전에 먼저 제안하겠지요. 그땐 제 한계로 인해, 제가 지연시키는 입장이 될겁니다. 바로 이 때문에 자매같이 협력할 수 있는 창조의 목적에 부합된 배우자를 찾고자 하는 겁니다.

 

제가 자매를 꼬시려고 글을 쓴다기 보다, 사명을 가속시킬 목적으로 제 삶을 주님의 뜻에 맞추기 위해 주변을 정리한다고 생각하시는 게 정답입니다.

 

일단 깊이 기도해주시고 응답을 받으면, 제게 연락해주세요.

삶의 중요한 문제인 만큼, 꼭 기도를 쌓으시기 바랍니다.

평소에도 얼굴을 볼 때마다 만나서 얘기를 했으면 좋겠군요. 안 그러면 서로 마음이 흔들리니까요.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우리 교회와 성가대 안에서 더욱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은 저이므로, 강요하지 않으며 자매의 선택을 존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