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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 블로그 관리자/정치

왕권신수론 3 - 떡 없는 김칫국

안녕하세요? 아우터레위 블로그 관리자 DJ PA 입니다.


제가 열방 예찬 교회 블로그에서 글을 쓸 때, 예수님께서 황교안 총리 체제가 1년을 채워야 한국이 안정하다는 말씀을 하셨다는 내용을 썼습니다. 그러려면 박근혜 전대통령은 탄핵을 당하지 말아야 하고, 황교안 총리는 대선출마를 포기해야 하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공의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시고, 그 누구도 아닌, 황교안 총리에게 기름을 부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기름을 부은 자는 왕이나 대통령이므로, 



복잡한 셈법에 대해서 제가 본 미래에 대해서 쓰고자 합니다. 사실 이미 2016.11부터 열방예찬교회에 쓴, 왕권신수론 시리즈 밖의 다른 글에서 이미 꽤 많은 힌트를 넣어놨습니다. 미리 요약하면 하나님께서는 공의를 원하시고,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이 회개해서 살 길을 얻길 바라셔서, 모든 방면의 선택안을 미리 보여주셨고, 동시에 절충되거나 전혀 우리가 생각지 못한, 초월한 하나님의 해결책이 있다는 뜻입니다.





자중지란의 보수 세력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을 미리 내다보는 중에, 1985~6년 사이 여름방학, 경북 예천에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들은 말씀을 적어 보겠습니다.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구나!"



저는 위의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김치는 보통 우리가 먹는 배추김치입니다. 그 국물은 분명 맵고 짜고 진한데, 왜 떡을 먹을 때 김칫국을 먹느냐고 예수님께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아들아! 내가 말하는 김칫국은 그런 게 아니라, 동치미를 말하는 거란다! 인절미나 다른 떡이랑 먹으면 맛있어. 인절미를 먹어봐라! 체하지? 씹어도 안 잘리고 막 늘어나지 않느냐? 물론 네가 어린 아이라서, 어른이 먹는 양만큼 먹어서 소화시킬 수 없기 때문이란다. 아들아! 인절미는 보기와 다르게 많이 늘어나고 질기니, 아주 적게 잘라서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단다."


저는 배부른 세대라서 떡이 별로 였기에 떡이 맛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상히 여기고 있는 중에, 성령님께서 환상을 보여주시며 자세히 설명하셨습니다.


"체하지 말라고 물을 줄 수도 있는데, 동치미를 먹으면 간이 되므로, 훨씬 맛이 있지 않겠느냐? 그리고 옛날은 지금과 달리 물자가 부족해서, 김치 건더기가 많은 게 아니라, 국물을 많이 넣었단다. 물김치를 만들어서, 건더기는 계속 맛을 내도록 놔두고, 물만 퍼서 인심을 쓴게야. 물은 어차피 자꾸 채워넣으면 되니까. 그래서 김치국은 손님에게 쉽게 내줄 수 있었던 거란다. 


옛날에는 손님들이 오면 떡이랑 김칫국을 함께 주는 한국의 풍습이 있었는데, 간혹 떡이 부족해서 떡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럼 떡과 김칫국 모두 주지도 받지도 못하는 상황이 된다. 그런데 어떻게 김칫국을 들이킨다는 표현을 쓴 게냐?


떡을 먹고 김치국을 마셔야 체하지 않고 맛있게 먹는 순서이다. 그런데 있지도 않는 김치국을 먼저 마신다는 표현은, 순서가 뒤바뀔 만큼 성급함을 강조하기 위한 속담이란다."


왜 이런 속담이 한국에 있었냐면, 우리 한국의 조상님들은 예수님을 믿기도 전에, 현실에 있지도 않는 믿음의 선포를 많이 하셨습니다. 즉, 돈을 빌려간 적도 없는데 빌려갔다고 말하거나, 당장 농산품을 심지도 않은 봄인데도 가을의 수확량을 대충 감안하여 현대적인 선물 거래를 하시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심지어 선물 거래는 농산품에만 국한되지 않았고 국경 지방에서 모피, 인삼, 해안가에서는 어패류, 일반적으로는 공산품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음이 발달했고 어패류의 장기보관과 이동을 위한 건어물이 발전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자칫 틀어지면 생산량이 안 맞거나 사기에 사용될 수 있었는데, 물건이 생기기도 전에 물건을 거래하는 순서가 뒤바뀐 현대의 선물 거래가 우리 조상들 시대에도 이미 있었기에, 이해가 서로 틀어질 경우, 김칫국 속담은 쉽게 인용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쓰는 글은 순전히 제가 환상을 보고 쓰는 거라, 학계의 연구결과와는 완전 딴판일 수 있습니다.



그 다음부터 보여주신 성령님의 환상은, 임진왜란 전 시기에야 한국에 고추가 들어왔었고, 그 고추는 포르투갈 상인을 통해서 온 것인데, 고추가 일본을 통해서 조선에 왔는지, 아니면 일본에서는 고려를 통해서 왔는지 일본에 왔는지로 앞으로 의견차를 내며 싸울 것에 대한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일본에서는 고추를 "고려후추"라고 지금도 부르고 있습니다. 지금 제 흐릿한 기억으로는, 포르투갈 상인은 중국 명나라 시절부터 마카오에도 있었고, 그 상인을 통해서 중국 북경에도 고추를 전래하고, 북경에 전해진 고추가 북쪽 국경선을 타고 한국으로 전해진 장면입니다. 그리고 임란 뒤에 한국에서 고추를 이용한 요리가 일본에 소개되는 장면입니다. 제가 지금쓰는 이 글은 학계 어디에서도 연구, 발표, 입증된 사실을 본 적이 없는, 제가 순수하게 환상만 보고 쓴 내용이라서, 학계에 이런 얘기를 하면, 미쳤냐고 난리를 칠 겁니다.


어쨌간에 고추가 전래되기 전에는, 한국의 모든 김치는 고조선, 고구려 시절부터 소금에 절이기만 한 백채가 기본이자, 대부분이었습니다. 야채를 잘 먹지 않는 민족들이 겨울에 야채를 먹지 못해서, 비타민이 부족하여 병에 걸리는 장면을 보여주신 뒤에, 한국의 고대 조상들은 배고픔과 병을 이기기 위해서, 신선한 야채를 겨울에도 먹는 지혜를 체득했음을 성령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땅에다 무를 묻어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다가, 점차 무의 쓰리고 자극적인 쓴 맛을 죽이고자 소금에 재우기 시작했습니다. 점차 그 야채의 변화를 줘서 배추를 포함한 다양한 야채와 물고기 젓갈까지 확대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점차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서, 백성에 대한 지도층의 수탈이 심해졌고, 점점 건더기가 줄어가니, 양을 채우기 위해서 국물 문화가 발전하게 되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소위 건더기로만 국물 맛을 내고 물 배 채우는 겁니다. 요즘 물김치 사진은 건더기가 풍성하게 보이지만, 당시 환상에서 보여주셨던 물김치는 건더기 한 두개 있을까 말까, 거의 물 뿐이었습니다. 그냥 음료수 같은 개념이었습니다.



점차 조선 후기로 내려가면서 농부들이 겨울에 할 일이 없으니, 동네 사람들을 모아서 도박판을 벌이는 장면을 보여주셨는데, 이 때 아랫목에 뜨끈한 불을 때우고 동치미와 떡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조선 농부들은 오줌과 똥을 귀히 여겨서, 오줌과 똥이 마려우면 집이 아주 멀지 않는 이상 꾹 참고 집까지 뛰어가서 쌌습니다. 왜냐하면 농사짓는데 필요한 거름인 똥이 부족해서, 자기 집 똥을 다 긁어서 쓴 뒤에도 도시 사람들이 버린 똥을 모아 온 똥장군으로부터, 똥을 돈 주고 사오기 때문입니다. 똥과 퇴비, 짚더미, 재를 섞어서 오랫동안 놔두니 똥냄새가 빠져 덜 역한 거름으로 바뀌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무리 겨울이라도 뜨뜻한 온돌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오래 있으면, 얼마나 덥고 땀이 나겠냐? 그 때 살얼음이 얼은 동치미 국물의 맛은 끝내준단다!"


며느리가 떠온 동치미 국물에 고드름을 떼서 띄워 마시는 할아버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써놓고 보니,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것 같은데, 어쨌든 제가 어린 시절이다보니, 여러모로 예수님과 성령님께서는 중요한 얘기를 하면서도 하나 하나 일일이 역사적 사실을 들춰내면서까지 설명을 하셨습니다. 너무 길어져서 다음 편에서 글을 이어가겠습니다.